삼성발 2차 확산 끝?…“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입력 2015.06.20 (21:02)
수정 2015.06.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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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새 환자가 나오지 않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 2차 확산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게 보건 당국 설명입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기세는 눈에 띄게 수그러졌습니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지금까지 82명으로 지난 8일, 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1일 10명, 어제 한 명으로 계속 줄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시작된 1차 확산은 이미 끝났고, 삼성서울병원, 14번째 환자에서 비롯된 2차 확산도 사실상 종식된 겁니다.
하지만 환자가 안 나온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직 남은, 다른 위험 요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르스 증상 속에 열흘 가까이 일을 한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 137번 환자의 전파 가능성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집중 관리하고 있는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복기가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환자가 더 추가적으로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 메르스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으면서 백 여명에게 노출 우려를 남긴 강동경희대병원과, 의료진 일부가 의심 증상을 보인 아산충무병원 등 당국의 집중관리 병원들이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투석실에서 투석 받으신 분들은 아직까지는 증상이 있지는 않아서 제가 알기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니터링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들 병원에서 비롯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추가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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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이렇게 새 환자가 나오지 않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 2차 확산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게 보건 당국 설명입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기세는 눈에 띄게 수그러졌습니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지금까지 82명으로 지난 8일, 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1일 10명, 어제 한 명으로 계속 줄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시작된 1차 확산은 이미 끝났고, 삼성서울병원, 14번째 환자에서 비롯된 2차 확산도 사실상 종식된 겁니다.
하지만 환자가 안 나온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직 남은, 다른 위험 요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르스 증상 속에 열흘 가까이 일을 한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 137번 환자의 전파 가능성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집중 관리하고 있는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복기가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환자가 더 추가적으로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 메르스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으면서 백 여명에게 노출 우려를 남긴 강동경희대병원과, 의료진 일부가 의심 증상을 보인 아산충무병원 등 당국의 집중관리 병원들이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투석실에서 투석 받으신 분들은 아직까지는 증상이 있지는 않아서 제가 알기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니터링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들 병원에서 비롯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추가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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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발 2차 확산 끝?…“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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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0 21:04:37
- 수정2015-06-20 2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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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새 환자가 나오지 않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 2차 확산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게 보건 당국 설명입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기세는 눈에 띄게 수그러졌습니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지금까지 82명으로 지난 8일, 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1일 10명, 어제 한 명으로 계속 줄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시작된 1차 확산은 이미 끝났고, 삼성서울병원, 14번째 환자에서 비롯된 2차 확산도 사실상 종식된 겁니다.
하지만 환자가 안 나온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직 남은, 다른 위험 요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르스 증상 속에 열흘 가까이 일을 한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 137번 환자의 전파 가능성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집중 관리하고 있는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복기가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환자가 더 추가적으로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 메르스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으면서 백 여명에게 노출 우려를 남긴 강동경희대병원과, 의료진 일부가 의심 증상을 보인 아산충무병원 등 당국의 집중관리 병원들이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투석실에서 투석 받으신 분들은 아직까지는 증상이 있지는 않아서 제가 알기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니터링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들 병원에서 비롯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추가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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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게 보건 당국 설명입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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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기세는 눈에 띄게 수그러졌습니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지금까지 82명으로 지난 8일, 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1일 10명, 어제 한 명으로 계속 줄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시작된 1차 확산은 이미 끝났고, 삼성서울병원, 14번째 환자에서 비롯된 2차 확산도 사실상 종식된 겁니다.
하지만 환자가 안 나온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직 남은, 다른 위험 요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르스 증상 속에 열흘 가까이 일을 한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 137번 환자의 전파 가능성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집중 관리하고 있는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복기가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환자가 더 추가적으로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 메르스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으면서 백 여명에게 노출 우려를 남긴 강동경희대병원과, 의료진 일부가 의심 증상을 보인 아산충무병원 등 당국의 집중관리 병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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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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