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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비·서울 첫 호우주의보…가뭄 해갈 부족
입력 2015.06.21 (07:08) 수정 2015.06.21 (07:40)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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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모처럼 비 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소나기 구름이 지나는 좁은 지역에만 비가 쏟아져 가뭄을 덜기에는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들녘에 단비가 내려 모처럼 생기가 돕니다.

대지가 흠뻑 젖자 농민들이 바빠집니다.

<인터뷰> 손경자(깨 재배 농민) : "전에 (깨 모종을) 심었는데 다 죽었어요. 죽어서 지금 비 맞아가면서 (다시) 심는 거예요 오늘."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한때 청계천 산책로가 통제됐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강우량은 차이가 컸습니다. 송파구에는 최고 73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강서구는 고작 6mm에 그쳤습니다.

한강 상류 지역도 비의 양이 10mm 안팎에 불과해 댐의 수위를 올리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중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이 매우 강하여 다소 많은 비가 내렸으나, 그 밖의 지역에는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다음주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면서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그러나 중부 지방에 찬 공기가 버티고 있어 북상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24일에는 제주, 25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강원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 전국 단비·서울 첫 호우주의보…가뭄 해갈 부족
    • 입력 2015-06-21 07:10:14
    • 수정2015-06-21 07:40:15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모처럼 비 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소나기 구름이 지나는 좁은 지역에만 비가 쏟아져 가뭄을 덜기에는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들녘에 단비가 내려 모처럼 생기가 돕니다.

대지가 흠뻑 젖자 농민들이 바빠집니다.

<인터뷰> 손경자(깨 재배 농민) : "전에 (깨 모종을) 심었는데 다 죽었어요. 죽어서 지금 비 맞아가면서 (다시) 심는 거예요 오늘."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한때 청계천 산책로가 통제됐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강우량은 차이가 컸습니다. 송파구에는 최고 73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강서구는 고작 6mm에 그쳤습니다.

한강 상류 지역도 비의 양이 10mm 안팎에 불과해 댐의 수위를 올리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중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이 매우 강하여 다소 많은 비가 내렸으나, 그 밖의 지역에는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다음주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면서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그러나 중부 지방에 찬 공기가 버티고 있어 북상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24일에는 제주, 25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강원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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