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금리 0.3%p↓…가입 2년 이상 ‘연 2.5%’

입력 2015.06.22 (07:43) 수정 2015.06.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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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도 또 한번 내렸습니다.

올여름에 입주할 아파트 가구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오늘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를 0.3% 포인트 내렸습니다.

지난 3월 0.2%포인트 내린 뒤 석 달 만입니다.

청약저축 금리는 해지 시점을 기준으로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연 1.5%, 2년 미만이면 연 2%, 2년 이상이면 연 2.5%가 적용됩니다.

이번 청약저축 금리 인하는 지난달 말 결정된 것이어서,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라 한 차례 더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의 입주 예정 물량은 6만 천여 가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2천여 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만 6천여 가구, 지방에 3만 4천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주택 규모로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5만 4천여 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89%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 거래 잔액, 즉 외상 주식 투자액이 지난주 목요일 현재 7조 3천여억 원으로 이달 초보다 3천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 월요일 가격 제한폭이 확대된 뒤 나흘간 신용 잔액이 천2백억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가격 제한폭이 확대됨에 따라 신용 거래 비중이 큰 종목은 주식값이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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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저축 금리 0.3%p↓…가입 2년 이상 ‘연 2.5%’
    • 입력 2015-06-22 07:43:28
    • 수정2015-06-22 10:43:45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도 또 한번 내렸습니다.

올여름에 입주할 아파트 가구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오늘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를 0.3% 포인트 내렸습니다.

지난 3월 0.2%포인트 내린 뒤 석 달 만입니다.

청약저축 금리는 해지 시점을 기준으로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연 1.5%, 2년 미만이면 연 2%, 2년 이상이면 연 2.5%가 적용됩니다.

이번 청약저축 금리 인하는 지난달 말 결정된 것이어서,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라 한 차례 더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의 입주 예정 물량은 6만 천여 가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2천여 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만 6천여 가구, 지방에 3만 4천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주택 규모로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5만 4천여 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89%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 거래 잔액, 즉 외상 주식 투자액이 지난주 목요일 현재 7조 3천여억 원으로 이달 초보다 3천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 월요일 가격 제한폭이 확대된 뒤 나흘간 신용 잔액이 천2백억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가격 제한폭이 확대됨에 따라 신용 거래 비중이 큰 종목은 주식값이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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