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6.22 (17:57) 수정 2015.06.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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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50년…두 정상 메시지는?

오늘은 한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 50년되는 날입니다.

두 나라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이라 두 정상의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잠시 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파키스탄 폭염에 122명 사망

파키스탄에서는 섭씨 45도를 치솟는 폭염으로 지난 주말 동안만 120 여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주도인 카라치와 남부 지역에서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인구 2천 만명이 사는 카라치는 섭씨 47도를 기록해 1979년 이후 최악의 폭염 사태를 맞았습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뱅크런' 가속화

그리스가 구제 금융을 받느냐, 디폴트, 채무불이행으로 가느냐,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유로존 19개국 정상들이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열고 담판을 벌입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그리스는 72억유로, 9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아 IMF에 빚을 갚을 수 있지만, 결렬되면 디폴트를 선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디폴트 우려에 지난 19일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1조 9천억원 어치의 예금이 인출되는 등

'뱅크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홍콩전문가, 메르스 효능약 발견…한국에 소개"

각국이 메르스 대응책이 강화한 가운데 홍콩의 미생물 전문가가 메르스 치료에 효능이 있는 약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원숭이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사스에 효능을 보인 '베타 인터페론'과 HIV 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칼레트라'가 메르스에도 효과를 보였다는데요.

실험 결과는 한국 의료진에게도 전달됐다고 합니다.

일본의 연구진도 특정 화합물이 메르스 증식 억제에 효험있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아프간 의사당 공격에 인명피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이 국회의사당을 공격했습니다

의사당 부근에선 총격전과 함께 여러 차례 폭발음이 났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의회에서는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소개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건물 주변이 차단되고 언론의 접근도 막혀 자세한 피해 상황이 알려지지 않고있습니다.

4자회담 앞두고 우크라이나 교전 격화

최근 다시 나빠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이 내일 외무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는데요.

회담을 앞두고 친러시아 반군과 정부군간 교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정부군 측에서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양측간 교전으로 이달에만 50명 넘게 사망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순직 한국계 미 경찰에 추모 물결

미국에서는 흑인의 총격으로 순직한 한국계 경찰 소니 김씨를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제프리 블랙웰(미국 신시내티 경찰서장) : "아버지를 잃은 세 아들과 남편을 잃은 아내에게 제 마음의 위로를 전합니다."

김씨는 평소 목숨을 위협받는 현장도 평정하는 탁월한 업적으로 27년 경찰 생활동안 훈장을 22번이나 받았다는대요.

사건 당일에도 김씨는 비번이었지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가 용의자의 총에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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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2 18: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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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50년…두 정상 메시지는?

오늘은 한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 50년되는 날입니다.

두 나라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이라 두 정상의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잠시 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파키스탄 폭염에 122명 사망

파키스탄에서는 섭씨 45도를 치솟는 폭염으로 지난 주말 동안만 120 여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주도인 카라치와 남부 지역에서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인구 2천 만명이 사는 카라치는 섭씨 47도를 기록해 1979년 이후 최악의 폭염 사태를 맞았습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뱅크런' 가속화

그리스가 구제 금융을 받느냐, 디폴트, 채무불이행으로 가느냐,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유로존 19개국 정상들이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열고 담판을 벌입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그리스는 72억유로, 9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아 IMF에 빚을 갚을 수 있지만, 결렬되면 디폴트를 선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디폴트 우려에 지난 19일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1조 9천억원 어치의 예금이 인출되는 등

'뱅크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홍콩전문가, 메르스 효능약 발견…한국에 소개"

각국이 메르스 대응책이 강화한 가운데 홍콩의 미생물 전문가가 메르스 치료에 효능이 있는 약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원숭이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사스에 효능을 보인 '베타 인터페론'과 HIV 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칼레트라'가 메르스에도 효과를 보였다는데요.

실험 결과는 한국 의료진에게도 전달됐다고 합니다.

일본의 연구진도 특정 화합물이 메르스 증식 억제에 효험있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아프간 의사당 공격에 인명피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이 국회의사당을 공격했습니다

의사당 부근에선 총격전과 함께 여러 차례 폭발음이 났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의회에서는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소개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건물 주변이 차단되고 언론의 접근도 막혀 자세한 피해 상황이 알려지지 않고있습니다.

4자회담 앞두고 우크라이나 교전 격화

최근 다시 나빠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이 내일 외무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는데요.

회담을 앞두고 친러시아 반군과 정부군간 교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정부군 측에서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양측간 교전으로 이달에만 50명 넘게 사망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순직 한국계 미 경찰에 추모 물결

미국에서는 흑인의 총격으로 순직한 한국계 경찰 소니 김씨를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제프리 블랙웰(미국 신시내티 경찰서장) : "아버지를 잃은 세 아들과 남편을 잃은 아내에게 제 마음의 위로를 전합니다."

김씨는 평소 목숨을 위협받는 현장도 평정하는 탁월한 업적으로 27년 경찰 생활동안 훈장을 22번이나 받았다는대요.

사건 당일에도 김씨는 비번이었지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가 용의자의 총에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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