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달리는 차량 쇠구슬 쏴·주차장서 방화
입력 2015.06.22 (23:19)
수정 2015.06.23 (0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뒷차 전조등이 눈 부신다며, 쇠구슬 새총을 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또, 이중 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줬다며 남의 차에 불을 지른 아파트 주민도 붙잡혔습니다.
모두 홧김에 그랬다는군요.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한밤의 고속도로입니다.
앞서가던 옆차로 승용차가 뒤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퍽'소리와 함께 차 뒷유리가 부서집니다.
<녹취> "뭐야 이게.."
뒷유리에 날아든 건 쇠구슬.
앞차가 속도를 줄여 뒤로 간 뒤 달리는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을 열고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겁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쇠구슬을 쏜 47살 조모 씨를 붙잡고 새총과 천개 넘는 쇠구슬을 압수했습니다.
조 씨는 전조등 때문에 눈이 부셔 홧김에 새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장균환(경기 용인서부경찰서 강력팀장) : "피해자는 상향등을 켜거나 앞차량에 대해서 전혀 방해를 하지 않았는데 피의자의 임의적인 생각으로 순간적으로 전조등에 눈이 부셨다는 이유로..."
한밤 아파트 주차장.
한 남성이 비틀비틀 지나가고 잠시 뒤 뒤편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외제 승용차 한 대가 탔고 옆에 있던 다른 승용차에도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이중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줘 화가 났다는 게 불을 지른 이유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재물 손괴와 방화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뒷차 전조등이 눈 부신다며, 쇠구슬 새총을 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또, 이중 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줬다며 남의 차에 불을 지른 아파트 주민도 붙잡혔습니다.
모두 홧김에 그랬다는군요.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한밤의 고속도로입니다.
앞서가던 옆차로 승용차가 뒤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퍽'소리와 함께 차 뒷유리가 부서집니다.
<녹취> "뭐야 이게.."
뒷유리에 날아든 건 쇠구슬.
앞차가 속도를 줄여 뒤로 간 뒤 달리는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을 열고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겁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쇠구슬을 쏜 47살 조모 씨를 붙잡고 새총과 천개 넘는 쇠구슬을 압수했습니다.
조 씨는 전조등 때문에 눈이 부셔 홧김에 새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장균환(경기 용인서부경찰서 강력팀장) : "피해자는 상향등을 켜거나 앞차량에 대해서 전혀 방해를 하지 않았는데 피의자의 임의적인 생각으로 순간적으로 전조등에 눈이 부셨다는 이유로..."
한밤 아파트 주차장.
한 남성이 비틀비틀 지나가고 잠시 뒤 뒤편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외제 승용차 한 대가 탔고 옆에 있던 다른 승용차에도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이중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줘 화가 났다는 게 불을 지른 이유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재물 손괴와 방화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홧김에…’ 달리는 차량 쇠구슬 쏴·주차장서 방화
-
- 입력 2015-06-22 23:20:30
- 수정2015-06-23 08:19:44
![](/data/news/2015/06/22/3099998_100.jpg)
<앵커 멘트>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뒷차 전조등이 눈 부신다며, 쇠구슬 새총을 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또, 이중 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줬다며 남의 차에 불을 지른 아파트 주민도 붙잡혔습니다.
모두 홧김에 그랬다는군요.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한밤의 고속도로입니다.
앞서가던 옆차로 승용차가 뒤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퍽'소리와 함께 차 뒷유리가 부서집니다.
<녹취> "뭐야 이게.."
뒷유리에 날아든 건 쇠구슬.
앞차가 속도를 줄여 뒤로 간 뒤 달리는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을 열고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겁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쇠구슬을 쏜 47살 조모 씨를 붙잡고 새총과 천개 넘는 쇠구슬을 압수했습니다.
조 씨는 전조등 때문에 눈이 부셔 홧김에 새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장균환(경기 용인서부경찰서 강력팀장) : "피해자는 상향등을 켜거나 앞차량에 대해서 전혀 방해를 하지 않았는데 피의자의 임의적인 생각으로 순간적으로 전조등에 눈이 부셨다는 이유로..."
한밤 아파트 주차장.
한 남성이 비틀비틀 지나가고 잠시 뒤 뒤편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외제 승용차 한 대가 탔고 옆에 있던 다른 승용차에도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이중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줘 화가 났다는 게 불을 지른 이유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재물 손괴와 방화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뒷차 전조등이 눈 부신다며, 쇠구슬 새총을 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또, 이중 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줬다며 남의 차에 불을 지른 아파트 주민도 붙잡혔습니다.
모두 홧김에 그랬다는군요.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한밤의 고속도로입니다.
앞서가던 옆차로 승용차가 뒤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퍽'소리와 함께 차 뒷유리가 부서집니다.
<녹취> "뭐야 이게.."
뒷유리에 날아든 건 쇠구슬.
앞차가 속도를 줄여 뒤로 간 뒤 달리는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을 열고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겁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쇠구슬을 쏜 47살 조모 씨를 붙잡고 새총과 천개 넘는 쇠구슬을 압수했습니다.
조 씨는 전조등 때문에 눈이 부셔 홧김에 새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장균환(경기 용인서부경찰서 강력팀장) : "피해자는 상향등을 켜거나 앞차량에 대해서 전혀 방해를 하지 않았는데 피의자의 임의적인 생각으로 순간적으로 전조등에 눈이 부셨다는 이유로..."
한밤 아파트 주차장.
한 남성이 비틀비틀 지나가고 잠시 뒤 뒤편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외제 승용차 한 대가 탔고 옆에 있던 다른 승용차에도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이중주차가 통행에 불편을 줘 화가 났다는 게 불을 지른 이유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재물 손괴와 방화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
송명훈 기자 smh@kbs.co.kr
송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