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앙심’ 환자, 의사에 방화 공격
입력 2015.06.24 (09:46)
수정 2015.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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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시 성의 한 종합병원에서 병원 치료에 불만을 느낀 환자가 의사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의사 친 씨.
몸 전체에 34%의 화상을 입어 숨도 쉬기 힘듭니다.
사건 당일, 병원 CCTV카메라입니다.
아침 7시 반, 비닐 봉투를 든 남자 환자가 환자 복을 입고 유유히 병원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잠시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범인은 CCTV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엘리베이터를 골라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사건 목격자 : "그 사람이 의사를 향해 불꽃을 던지더니 몸에 불이 붙었어요."
범인 왕 씨는 비강암 환자로,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 병원의 치료가 무성의하다며 불만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가 차도가 없자 분노를 느낀 왕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중국 법원이 판결한 병원 폭력 사건은 160건.
의사 한 명당 하루 환자 백 여 명을 봐야 하는 현실이 환자들의 불만을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광시 성의 한 종합병원에서 병원 치료에 불만을 느낀 환자가 의사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의사 친 씨.
몸 전체에 34%의 화상을 입어 숨도 쉬기 힘듭니다.
사건 당일, 병원 CCTV카메라입니다.
아침 7시 반, 비닐 봉투를 든 남자 환자가 환자 복을 입고 유유히 병원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잠시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범인은 CCTV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엘리베이터를 골라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사건 목격자 : "그 사람이 의사를 향해 불꽃을 던지더니 몸에 불이 붙었어요."
범인 왕 씨는 비강암 환자로,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 병원의 치료가 무성의하다며 불만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가 차도가 없자 분노를 느낀 왕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중국 법원이 판결한 병원 폭력 사건은 160건.
의사 한 명당 하루 환자 백 여 명을 봐야 하는 현실이 환자들의 불만을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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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앙심’ 환자, 의사에 방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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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4 09:47:20
- 수정2015-06-24 10:36:49
<앵커 멘트>
광시 성의 한 종합병원에서 병원 치료에 불만을 느낀 환자가 의사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의사 친 씨.
몸 전체에 34%의 화상을 입어 숨도 쉬기 힘듭니다.
사건 당일, 병원 CCTV카메라입니다.
아침 7시 반, 비닐 봉투를 든 남자 환자가 환자 복을 입고 유유히 병원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잠시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범인은 CCTV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엘리베이터를 골라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사건 목격자 : "그 사람이 의사를 향해 불꽃을 던지더니 몸에 불이 붙었어요."
범인 왕 씨는 비강암 환자로,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 병원의 치료가 무성의하다며 불만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가 차도가 없자 분노를 느낀 왕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중국 법원이 판결한 병원 폭력 사건은 160건.
의사 한 명당 하루 환자 백 여 명을 봐야 하는 현실이 환자들의 불만을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광시 성의 한 종합병원에서 병원 치료에 불만을 느낀 환자가 의사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의사 친 씨.
몸 전체에 34%의 화상을 입어 숨도 쉬기 힘듭니다.
사건 당일, 병원 CCTV카메라입니다.
아침 7시 반, 비닐 봉투를 든 남자 환자가 환자 복을 입고 유유히 병원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잠시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범인은 CCTV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엘리베이터를 골라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사건 목격자 : "그 사람이 의사를 향해 불꽃을 던지더니 몸에 불이 붙었어요."
범인 왕 씨는 비강암 환자로,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 병원의 치료가 무성의하다며 불만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가 차도가 없자 분노를 느낀 왕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중국 법원이 판결한 병원 폭력 사건은 160건.
의사 한 명당 하루 환자 백 여 명을 봐야 하는 현실이 환자들의 불만을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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