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술실에서도 휴대전화 사용 가능

입력 2015.06.24 (12:47) 수정 2015.06.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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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 수술실 등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의료 장비의 오작동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한 병원에선 휴대 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자와대학 부속병원.

수술을 하던 의사가 휴대 전화를 받습니다.

<인터뷰> 수술 집도의 : "지금 병동에서 다른 환자 일로 상의를 해왔습니다."

수술실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비결은 천장에 설치한 안테나.

지금까지는 휴대전화를 걸면 멀리 떨어진 기지국과의 교신 때문에 의료 장비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전파가 나왔는데요.

병원 안에 특수 안테나를 설치하면 약한 전파로도 통화가 가능해 의료 장비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됩니다.

특수 안테나 덕분에 전파 출력이 기존의 천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아졌습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속히 다른 의사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오카지마 마사키(의사/집중치료실) : "제가 모르는 질환은 전문의에게 즉시 전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죠."

또 장시간 수술을 할 때 다른 환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즉시 연락을 취해 지시를 내릴 수도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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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수술실에서도 휴대전화 사용 가능
    • 입력 2015-06-24 12:59:58
    • 수정2015-06-24 13:16:38
    뉴스 12
<앵커 멘트>

병원 수술실 등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의료 장비의 오작동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한 병원에선 휴대 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자와대학 부속병원.

수술을 하던 의사가 휴대 전화를 받습니다.

<인터뷰> 수술 집도의 : "지금 병동에서 다른 환자 일로 상의를 해왔습니다."

수술실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비결은 천장에 설치한 안테나.

지금까지는 휴대전화를 걸면 멀리 떨어진 기지국과의 교신 때문에 의료 장비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전파가 나왔는데요.

병원 안에 특수 안테나를 설치하면 약한 전파로도 통화가 가능해 의료 장비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됩니다.

특수 안테나 덕분에 전파 출력이 기존의 천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아졌습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속히 다른 의사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오카지마 마사키(의사/집중치료실) : "제가 모르는 질환은 전문의에게 즉시 전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죠."

또 장시간 수술을 할 때 다른 환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즉시 연락을 취해 지시를 내릴 수도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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