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규선씨 차명계좌 압수 수색
입력 2002.04.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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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규선 씨를 둘러싼 의혹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 씨 말과는 달리 스포츠토토 주식 5만 주 이상을 보유했고 주식을 거래한 시점도 지난해 3월 초였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홍걸 씨의 측근인 최규선 씨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의혹이 제기된 스포츠토토 주식 5만 주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와 거래를 했던 한 코스닥 등록기업 사장은 지난해 3월 초 최 씨로부터 스포츠토토 주식 만 주를 3억 원에 사는 등 주식 5만 주를 9억 원에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모 코스닥 상장 기업 대표: 모두 3차례에 걸쳐 샀으며, 9억 원어치 5만주입니다.
⊙기자: 이 돈 가운데 3억 원은 지난해 3월 최 씨의 운전기사였던 천 모 씨의 부인 명의 차명계좌에 입금됐습니다.
이 계좌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최 씨의 비자금 40억 원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와 스포츠토토측은 당초 복권사업자 선정 이후인 지난해 3월 말 처음 만나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3월 초에 최 씨가 주식을 팔았다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최 씨와 스포츠토토측의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또 사우디 왕자 알 왈리드로부터 외자유치를 해 준다며 모 기업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것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3백만원 한도라고 들었는데, 3, 4천만원 쓴 것 같아요.
⊙기자: 검찰은 따라서 최 씨의 비자금 차명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계좌추적에 들어갔고 돈의 입출금내역과 출처를 조사한 뒤 최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최 씨 말과는 달리 스포츠토토 주식 5만 주 이상을 보유했고 주식을 거래한 시점도 지난해 3월 초였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홍걸 씨의 측근인 최규선 씨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의혹이 제기된 스포츠토토 주식 5만 주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와 거래를 했던 한 코스닥 등록기업 사장은 지난해 3월 초 최 씨로부터 스포츠토토 주식 만 주를 3억 원에 사는 등 주식 5만 주를 9억 원에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모 코스닥 상장 기업 대표: 모두 3차례에 걸쳐 샀으며, 9억 원어치 5만주입니다.
⊙기자: 이 돈 가운데 3억 원은 지난해 3월 최 씨의 운전기사였던 천 모 씨의 부인 명의 차명계좌에 입금됐습니다.
이 계좌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최 씨의 비자금 40억 원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와 스포츠토토측은 당초 복권사업자 선정 이후인 지난해 3월 말 처음 만나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3월 초에 최 씨가 주식을 팔았다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최 씨와 스포츠토토측의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또 사우디 왕자 알 왈리드로부터 외자유치를 해 준다며 모 기업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것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3백만원 한도라고 들었는데, 3, 4천만원 쓴 것 같아요.
⊙기자: 검찰은 따라서 최 씨의 비자금 차명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계좌추적에 들어갔고 돈의 입출금내역과 출처를 조사한 뒤 최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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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최규선씨 차명계좌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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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규선 씨를 둘러싼 의혹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 씨 말과는 달리 스포츠토토 주식 5만 주 이상을 보유했고 주식을 거래한 시점도 지난해 3월 초였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홍걸 씨의 측근인 최규선 씨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의혹이 제기된 스포츠토토 주식 5만 주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와 거래를 했던 한 코스닥 등록기업 사장은 지난해 3월 초 최 씨로부터 스포츠토토 주식 만 주를 3억 원에 사는 등 주식 5만 주를 9억 원에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모 코스닥 상장 기업 대표: 모두 3차례에 걸쳐 샀으며, 9억 원어치 5만주입니다.
⊙기자: 이 돈 가운데 3억 원은 지난해 3월 최 씨의 운전기사였던 천 모 씨의 부인 명의 차명계좌에 입금됐습니다.
이 계좌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최 씨의 비자금 40억 원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와 스포츠토토측은 당초 복권사업자 선정 이후인 지난해 3월 말 처음 만나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3월 초에 최 씨가 주식을 팔았다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최 씨와 스포츠토토측의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또 사우디 왕자 알 왈리드로부터 외자유치를 해 준다며 모 기업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것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3백만원 한도라고 들었는데, 3, 4천만원 쓴 것 같아요.
⊙기자: 검찰은 따라서 최 씨의 비자금 차명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계좌추적에 들어갔고 돈의 입출금내역과 출처를 조사한 뒤 최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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