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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문에 마스크?…의심 피한 좀도둑
입력 2015.06.24 (21:28) 수정 2015.06.24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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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때문에 요즘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늘다보니 이런 일도 생겼습니다.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고 음식점에서 종업원 행세를 하며 지갑을 훔쳤는데, 아무도 이 남성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마스크를 쓴 정장 차림의 남성이 거리를 유유히 걸어갑니다.

손에는 검은색 지갑이 들려 있습니다.

직전에 근처 음식점에서 훔친 겁니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쓰고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들이 옆에 놓아둔 웃옷을 태연하게 옷걸이에 걸면서 한 손님의 지갑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동료(음성변조) : "마스크를 쓴 그 사람이 뒤따라와가지고. 종업원들이 메르스가 한창 극성부리던 시기다 보니까 조심 차원에서 마스크를 쓴 거라고 그렇게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

메르스 발생 이후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 아무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지 않은 겁니다.

음식점 직원들조차 마스크를 쓴 용의자를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인근 상인(음성 변조) : "마스크 쓰고 지나다니는 사람 많아 (다른 떄라면) 이상하다 할텐데 지금은 뭐 그거 (메르스) 때문에 쓰고다니고 나부터도 장사할 때 쓰니까."

웃옷을 남에게 맡길 때는 반드시 지갑과 귀중품은 빼고 건네야 합니다.

경찰은 현금 35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메르스 때문에 마스크?…의심 피한 좀도둑
    • 입력 2015-06-24 21:29:40
    • 수정2015-06-24 22:14:06
    뉴스 9
<앵커 멘트>

메르스 때문에 요즘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늘다보니 이런 일도 생겼습니다.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고 음식점에서 종업원 행세를 하며 지갑을 훔쳤는데, 아무도 이 남성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마스크를 쓴 정장 차림의 남성이 거리를 유유히 걸어갑니다.

손에는 검은색 지갑이 들려 있습니다.

직전에 근처 음식점에서 훔친 겁니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쓰고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들이 옆에 놓아둔 웃옷을 태연하게 옷걸이에 걸면서 한 손님의 지갑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동료(음성변조) : "마스크를 쓴 그 사람이 뒤따라와가지고. 종업원들이 메르스가 한창 극성부리던 시기다 보니까 조심 차원에서 마스크를 쓴 거라고 그렇게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

메르스 발생 이후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 아무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지 않은 겁니다.

음식점 직원들조차 마스크를 쓴 용의자를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인근 상인(음성 변조) : "마스크 쓰고 지나다니는 사람 많아 (다른 떄라면) 이상하다 할텐데 지금은 뭐 그거 (메르스) 때문에 쓰고다니고 나부터도 장사할 때 쓰니까."

웃옷을 남에게 맡길 때는 반드시 지갑과 귀중품은 빼고 건네야 합니다.

경찰은 현금 35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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