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낙하산 추락 동료 구한 ‘영웅’

입력 2015.06.25 (09:43) 수정 2015.06.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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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낙하산에 문제가 생긴 동료를 공중에서 구한 공수부대원이 영웅이 됐습니다.

<리포트>

영국 컴브리아 주에서 열린 화이트헤이븐 에어쇼 현장입니다.

영국 공수부대원으로 구성된 '붉은 악마'팀이 고공 낙하 스카이다이빙을 선보였는데요.

갑자기 한 대원이, 낙하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아찔한 추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터뷰> 제랄드 리차드슨(에어쇼 관계자) : "낙하산이 분명히 추락하고 있었어요. 박쥐가 회전하는 것 같았고, 조종 불능의 상태라는걸 알았어요."

동료의 위기를 목격한 다른 낙하산 대원이 응급 조처에 나섭니다.

두 다리로 추락하고 있는 동료의 낙하산 줄을 잡았습니다.

두 대원의 낙하산은 하나가 되어 아무런 부상 없이 무사히 호수로 착륙했습니다.

<인터뷰> 웨인 쇼트하우스(동료를 구한 대원) : "우리는 겨울에도 계속 훈련을 했고, 이번에 실전에서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인터뷰> "(사람들이 당신을 영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 일을 한 것 뿐이예요."

위기의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용기를 실천한 이 공수부대원은 영국의 영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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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낙하산 추락 동료 구한 ‘영웅’
    • 입력 2015-06-25 09:44:37
    • 수정2015-06-25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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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낙하산에 문제가 생긴 동료를 공중에서 구한 공수부대원이 영웅이 됐습니다.

<리포트>

영국 컴브리아 주에서 열린 화이트헤이븐 에어쇼 현장입니다.

영국 공수부대원으로 구성된 '붉은 악마'팀이 고공 낙하 스카이다이빙을 선보였는데요.

갑자기 한 대원이, 낙하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아찔한 추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터뷰> 제랄드 리차드슨(에어쇼 관계자) : "낙하산이 분명히 추락하고 있었어요. 박쥐가 회전하는 것 같았고, 조종 불능의 상태라는걸 알았어요."

동료의 위기를 목격한 다른 낙하산 대원이 응급 조처에 나섭니다.

두 다리로 추락하고 있는 동료의 낙하산 줄을 잡았습니다.

두 대원의 낙하산은 하나가 되어 아무런 부상 없이 무사히 호수로 착륙했습니다.

<인터뷰> 웨인 쇼트하우스(동료를 구한 대원) : "우리는 겨울에도 계속 훈련을 했고, 이번에 실전에서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인터뷰> "(사람들이 당신을 영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 일을 한 것 뿐이예요."

위기의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용기를 실천한 이 공수부대원은 영국의 영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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