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할 일 없는 잠실 라이벌전 ‘실책에 희비’

입력 2015.07.01 (21:45) 수정 2015.07.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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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이 뜨겁습니다.

두 팀의 기싸움도 벌어졌는데요.

어이없는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먼저 두산이 실책에 울었습니다.

1회 1루수 로메로와 투수 스와잭의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안타 1개로 1점을 내줬습니다.

3회초에도 스와잭의 견제구가 하필 주자의 엉덩이에 맞아 또 한점을 헌납했습니다.

공격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2회말 2루 주자 오재원이 견제사를 당했고, 안타가 나와도 홈에서 주자가 아웃돼 안타 5개를 치고도 한점만 뽑았습니다.

실책에 울던 두산은 3회말 로메로가 동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라이벌전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오재원의 타석에서는 공이 머리쪽으로 날아들어 두 팀 선수들이 모두 나와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6회 이번엔 LG가 폭투로 점수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해 3실점하면서 두산은 실책을 4개나 하고도 7대 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선두 삼성이 실책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7대 3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6회말에만 3번의 폭투와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 김상수까지 실책을 하면서 4점을 내줘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점을 추가해 실책 속에서도 9대 7로 앞서있습니다.

롯데는 9회초 안중열의 동점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NC에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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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할 일 없는 잠실 라이벌전 ‘실책에 희비’
    • 입력 2015-07-01 21:47:21
    • 수정2015-07-02 1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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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이 뜨겁습니다.

두 팀의 기싸움도 벌어졌는데요.

어이없는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먼저 두산이 실책에 울었습니다.

1회 1루수 로메로와 투수 스와잭의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안타 1개로 1점을 내줬습니다.

3회초에도 스와잭의 견제구가 하필 주자의 엉덩이에 맞아 또 한점을 헌납했습니다.

공격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2회말 2루 주자 오재원이 견제사를 당했고, 안타가 나와도 홈에서 주자가 아웃돼 안타 5개를 치고도 한점만 뽑았습니다.

실책에 울던 두산은 3회말 로메로가 동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라이벌전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오재원의 타석에서는 공이 머리쪽으로 날아들어 두 팀 선수들이 모두 나와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6회 이번엔 LG가 폭투로 점수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해 3실점하면서 두산은 실책을 4개나 하고도 7대 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선두 삼성이 실책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7대 3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6회말에만 3번의 폭투와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 김상수까지 실책을 하면서 4점을 내줘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점을 추가해 실책 속에서도 9대 7로 앞서있습니다.

롯데는 9회초 안중열의 동점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NC에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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