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종목 사격·유도 무더기 금

입력 2015.07.06 (23:13) 수정 2015.07.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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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오늘 하루, 대회 개막 이후, 최고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효자 종목인 사격과 유도에서 금메달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대에 선 김지혜는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대회 첫 2관왕이 탄생한 순간, 김지혜는 쑥쓰러운 미소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동안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의 그늘에 가려 있었지만,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새롭게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사격 국가대표) : "유니버시아드 마지막 시합에서 좋은 성적 기쁘고 내년 리우올림픽 향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자 50미터 권총의 박대훈도 2관왕에 등극하며 진종오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명사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사격이 포문을 연 금빛 행진은 유도로 이어졌습니다.

남자 73kg급 안창림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재일 교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 귀화 요청을 거부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기쁩니다. 아직 세계선수권과 리우올림픽이 있으니까 더 노력해서 금메달 따겠습니다."

66kg급 안바울도 업어치기 한판으로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유도와 사격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개막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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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 종목 사격·유도 무더기 금
    • 입력 2015-07-06 23:55:43
    • 수정2015-07-07 0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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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오늘 하루, 대회 개막 이후, 최고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효자 종목인 사격과 유도에서 금메달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대에 선 김지혜는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대회 첫 2관왕이 탄생한 순간, 김지혜는 쑥쓰러운 미소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동안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의 그늘에 가려 있었지만,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새롭게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사격 국가대표) : "유니버시아드 마지막 시합에서 좋은 성적 기쁘고 내년 리우올림픽 향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자 50미터 권총의 박대훈도 2관왕에 등극하며 진종오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명사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사격이 포문을 연 금빛 행진은 유도로 이어졌습니다.

남자 73kg급 안창림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재일 교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 귀화 요청을 거부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기쁩니다. 아직 세계선수권과 리우올림픽이 있으니까 더 노력해서 금메달 따겠습니다."

66kg급 안바울도 업어치기 한판으로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유도와 사격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개막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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