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서해 맞춤’ 합동 해안 양륙 훈련
입력 2015.07.07 (06:38)
수정 2015.07.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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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에서 유사시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수송하는 위한 한미 두 나라 군의 대규모 연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위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설치된 부교를 이용해 K55 자주포가 이동합니다.
총 중량 25톤이 넘지만 부교를 타고 거뜬히 육지에 상륙합니다.
서해에서 한미 양국군이 합동으로 해안 양륙 훈련을 벌였습니다.
유사시 한반도로 배치되는 미군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원활하게 수송하는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8백여 명과 미군 9백여 명 등 천7백여 명 이외에 우리 해군 함정 20여 척과 미군 함정 23척이 동시 참여했습니다.
병력과 장비 이동을 위해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560미터 길이의 부유식 부교가 처음 설치됐습니다.
부두가 파괴되는 등 항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대체 장비를 이용해 임시 항만시설을 갖추는 훈련입니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 서해안의 특수한 지형 환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박기경(해군 5전단장(준장)) : "한미 해군이 실시한 군수 지원 훈련은 작전이 어려운 서해에서 최초로 성공한 훈련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안 양륙 훈련은 98년 포항에서 미군 단독으로 처음 실시된 뒤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서해에서 유사시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수송하는 위한 한미 두 나라 군의 대규모 연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위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설치된 부교를 이용해 K55 자주포가 이동합니다.
총 중량 25톤이 넘지만 부교를 타고 거뜬히 육지에 상륙합니다.
서해에서 한미 양국군이 합동으로 해안 양륙 훈련을 벌였습니다.
유사시 한반도로 배치되는 미군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원활하게 수송하는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8백여 명과 미군 9백여 명 등 천7백여 명 이외에 우리 해군 함정 20여 척과 미군 함정 23척이 동시 참여했습니다.
병력과 장비 이동을 위해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560미터 길이의 부유식 부교가 처음 설치됐습니다.
부두가 파괴되는 등 항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대체 장비를 이용해 임시 항만시설을 갖추는 훈련입니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 서해안의 특수한 지형 환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박기경(해군 5전단장(준장)) : "한미 해군이 실시한 군수 지원 훈련은 작전이 어려운 서해에서 최초로 성공한 훈련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안 양륙 훈련은 98년 포항에서 미군 단독으로 처음 실시된 뒤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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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서해 맞춤’ 합동 해안 양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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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7 06:39:14
- 수정2015-07-07 0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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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유사시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수송하는 위한 한미 두 나라 군의 대규모 연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위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설치된 부교를 이용해 K55 자주포가 이동합니다.
총 중량 25톤이 넘지만 부교를 타고 거뜬히 육지에 상륙합니다.
서해에서 한미 양국군이 합동으로 해안 양륙 훈련을 벌였습니다.
유사시 한반도로 배치되는 미군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원활하게 수송하는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8백여 명과 미군 9백여 명 등 천7백여 명 이외에 우리 해군 함정 20여 척과 미군 함정 23척이 동시 참여했습니다.
병력과 장비 이동을 위해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560미터 길이의 부유식 부교가 처음 설치됐습니다.
부두가 파괴되는 등 항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대체 장비를 이용해 임시 항만시설을 갖추는 훈련입니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 서해안의 특수한 지형 환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박기경(해군 5전단장(준장)) : "한미 해군이 실시한 군수 지원 훈련은 작전이 어려운 서해에서 최초로 성공한 훈련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안 양륙 훈련은 98년 포항에서 미군 단독으로 처음 실시된 뒤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서해에서 유사시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수송하는 위한 한미 두 나라 군의 대규모 연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위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설치된 부교를 이용해 K55 자주포가 이동합니다.
총 중량 25톤이 넘지만 부교를 타고 거뜬히 육지에 상륙합니다.
서해에서 한미 양국군이 합동으로 해안 양륙 훈련을 벌였습니다.
유사시 한반도로 배치되는 미군 병력과 장비를 육지로 원활하게 수송하는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8백여 명과 미군 9백여 명 등 천7백여 명 이외에 우리 해군 함정 20여 척과 미군 함정 23척이 동시 참여했습니다.
병력과 장비 이동을 위해 바지선에서 해안가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560미터 길이의 부유식 부교가 처음 설치됐습니다.
부두가 파괴되는 등 항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대체 장비를 이용해 임시 항만시설을 갖추는 훈련입니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 서해안의 특수한 지형 환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박기경(해군 5전단장(준장)) : "한미 해군이 실시한 군수 지원 훈련은 작전이 어려운 서해에서 최초로 성공한 훈련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안 양륙 훈련은 98년 포항에서 미군 단독으로 처음 실시된 뒤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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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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