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협상 ‘진통’…노동계 ‘퇴장’

입력 2015.07.08 (06:06) 수정 2015.07.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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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혜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낮부터 협상하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는 오늘 새벽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으로 지난해보다 6.5%에서 9.7% 올린 최저임금 5,940원에서 6,12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근로자위원들은 반발해 다음 회의 불참과 근로자위원 총 사퇴 등도 고려하겠다며 회의장에서 나온 상탭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3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기존 안보다 백 원 낮춘 8천 백 원, 경영계는 70원 올린 5천 715원을 3차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노사는 이번 회의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안 제출을 요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이고 정부도 인상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6천 원 대 초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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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협상 ‘진통’…노동계 ‘퇴장’
    • 입력 2015-07-08 05:55:13
    • 수정2015-07-08 0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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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혜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낮부터 협상하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는 오늘 새벽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으로 지난해보다 6.5%에서 9.7% 올린 최저임금 5,940원에서 6,12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근로자위원들은 반발해 다음 회의 불참과 근로자위원 총 사퇴 등도 고려하겠다며 회의장에서 나온 상탭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3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기존 안보다 백 원 낮춘 8천 백 원, 경영계는 70원 올린 5천 715원을 3차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노사는 이번 회의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안 제출을 요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이고 정부도 인상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6천 원 대 초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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