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리커브, 대만에 덜미…단체전 ‘은메달’

입력 2015.07.08 (11:47) 수정 2015.07.08 (1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기보배(광주시청),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에 3-5로 덜미를 잡혔다.

대만은 탄야팅, 슝메이젠, 린스자가 팀을 이뤘다.

6발 4세트 경기인 단체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를 비롯해 대회 직전 열린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2관왕 최미선, 중국 상하이 양궁월드컵 3관왕 강채영은 예선전에서 2천38점의 세계신기록을 쏘며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한국은 그러나 결승전 1세트에서 긴장한 듯 8점 2발과 9점 4발을 쐈을 뿐 10점 과녁에 화살을 맞추지 못하면서 52-53으로 졌다.

한국은 2세트에서 2발 연속 10점을 맞춘 기보배의 활약을 앞세워 56-52로 이겼지만 3세트에서 최미선이 7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53-54로 졌다.

마지막 4세트에서 56-56으로 비긴 한국은 결국 금메달을 대만에 내줬다.

한국 여자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혼성전 결승의 기보배, 개인전 결승의 기보배, 최미선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 리커브, 대만에 덜미…단체전 ‘은메달’
    • 입력 2015-07-08 11:47:49
    • 수정2015-07-08 11:54:29
    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기보배(광주시청),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에 3-5로 덜미를 잡혔다.

대만은 탄야팅, 슝메이젠, 린스자가 팀을 이뤘다.

6발 4세트 경기인 단체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를 비롯해 대회 직전 열린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2관왕 최미선, 중국 상하이 양궁월드컵 3관왕 강채영은 예선전에서 2천38점의 세계신기록을 쏘며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한국은 그러나 결승전 1세트에서 긴장한 듯 8점 2발과 9점 4발을 쐈을 뿐 10점 과녁에 화살을 맞추지 못하면서 52-53으로 졌다.

한국은 2세트에서 2발 연속 10점을 맞춘 기보배의 활약을 앞세워 56-52로 이겼지만 3세트에서 최미선이 7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53-54로 졌다.

마지막 4세트에서 56-56으로 비긴 한국은 결국 금메달을 대만에 내줬다.

한국 여자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혼성전 결승의 기보배, 개인전 결승의 기보배, 최미선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