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이틀째 폭염…태풍 ‘낭카’ 모레부터 영향

내륙 지역 기온이 오전부터 30도를 웃돌고 경기, 강원 일부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이틀째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낭카'는 모레 동해안 지역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 납치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술을 마신 뒤 수원역 인근에서 납치됐던 여대생이 경기도 평택의 한 배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여대생을 납치,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도 강원도 원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습니다.

마을회관 음료에 독극물…1명 사망·4명 중태

농촌 마을회관에 모여있던 할머니들이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누군가 페트병 음료에 농약을 탄 뒤 냉장고에 넣어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담뱃값 인상 ‘효과’…흡연율 5.8%p ↓

올해 초 담뱃값이 인상된 이후 흡연율이 눈에 띄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남성 흡연자 7명 가운데 1명이 지난 1년 사이 금연했다고 응답했고, 흡연율은 5.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