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제작한 여교감 선생님
입력 2002.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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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칫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학교의 인성교육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50대 교감선생님이 직접 만든 만화영화 덕분입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만화영화가 시작되자 어린이들이 숨을 죽인 채 화면에 몰입합니다.
똑똑하지만 교만했던 왕자가 마침내 훌륭한 왕이 된다는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박혜준(숭덕초등학교 2학년):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기자: 이 만화영화의 감독은 다름 아닌 이 학교의 교감인 이신자 선생님.선생님은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처음 만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신자(숭덕초등학교 교감): 강제로 야단을 쳐서 하는 것은 1분도 안 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흥미를 그쪽에다가 집중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기자: 겨우 컴맹이란 소리를 면할 정도였던 이 선생님이지만 1년 가까이 컴퓨터와 씨름한 끝에 10편의 단편 만화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미아(숭덕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 있어 하고요.
우선은 주의집중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기자: 선생님의 만화영화에는 무엇보다 정직과 성실 등 교훈적인 내용이 잘 표현돼 있어 큰 인기입니다.
⊙이신자(숭덕초등학교 교감): 우리 아이들 심성이 좀더 지금보다 나은 그런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움직여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기자: 이제 정년을 불과 4, 5년 앞둔 이신자 선생님.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멋진 만화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50대 교감선생님이 직접 만든 만화영화 덕분입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만화영화가 시작되자 어린이들이 숨을 죽인 채 화면에 몰입합니다.
똑똑하지만 교만했던 왕자가 마침내 훌륭한 왕이 된다는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박혜준(숭덕초등학교 2학년):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기자: 이 만화영화의 감독은 다름 아닌 이 학교의 교감인 이신자 선생님.선생님은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처음 만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신자(숭덕초등학교 교감): 강제로 야단을 쳐서 하는 것은 1분도 안 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흥미를 그쪽에다가 집중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기자: 겨우 컴맹이란 소리를 면할 정도였던 이 선생님이지만 1년 가까이 컴퓨터와 씨름한 끝에 10편의 단편 만화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미아(숭덕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 있어 하고요.
우선은 주의집중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기자: 선생님의 만화영화에는 무엇보다 정직과 성실 등 교훈적인 내용이 잘 표현돼 있어 큰 인기입니다.
⊙이신자(숭덕초등학교 교감): 우리 아이들 심성이 좀더 지금보다 나은 그런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움직여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기자: 이제 정년을 불과 4, 5년 앞둔 이신자 선생님.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멋진 만화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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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영화 제작한 여교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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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칫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학교의 인성교육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50대 교감선생님이 직접 만든 만화영화 덕분입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만화영화가 시작되자 어린이들이 숨을 죽인 채 화면에 몰입합니다.
똑똑하지만 교만했던 왕자가 마침내 훌륭한 왕이 된다는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박혜준(숭덕초등학교 2학년):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기자: 이 만화영화의 감독은 다름 아닌 이 학교의 교감인 이신자 선생님.선생님은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처음 만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신자(숭덕초등학교 교감): 강제로 야단을 쳐서 하는 것은 1분도 안 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흥미를 그쪽에다가 집중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기자: 겨우 컴맹이란 소리를 면할 정도였던 이 선생님이지만 1년 가까이 컴퓨터와 씨름한 끝에 10편의 단편 만화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미아(숭덕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 있어 하고요.
우선은 주의집중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기자: 선생님의 만화영화에는 무엇보다 정직과 성실 등 교훈적인 내용이 잘 표현돼 있어 큰 인기입니다.
⊙이신자(숭덕초등학교 교감): 우리 아이들 심성이 좀더 지금보다 나은 그런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움직여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기자: 이제 정년을 불과 4, 5년 앞둔 이신자 선생님.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멋진 만화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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