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보스턴마라톤 2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02.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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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가 잠시 뒤인 새벽 1시부터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봉주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보스턴 마라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보스턴에서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자존심 하버드대학으로 상징되는 전통의 도시 보스턴에는 벌써부터 마라톤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마친 이봉주는 출전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 적응훈련 중 가벼운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고 식이요법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보스턴 마라톤을 2년 연속 우승하는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봉주(삼성전자):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최선을 다해 가지고 그런 기록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기자: 최고 기록 2시간 7분 20초인 이봉주는 기록상 출전 선수 중 전체 3위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이봉주와 케냐 선수들의 대결에서 마지막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서 있는 이 지점이 바로 30km 지점을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긴 오르막, 이른바 악명높은 심장 파열의 언덕입니다.
이봉주는 바로 이 지점을 승부처로 삼고 있습니다.
⊙오인환(삼성전자 마라톤 감독): 심장파열 이 전에 30km에서 31km 지점에서 1차 승부를 걸고 거기에서 여의치 않으면 35km 이후에 한번 승부를 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47년 서윤복, 50년 함기용 선생의 우승 쾌거를 51년 만에 재현했던 이봉주.
KBS 2TV는 잠시 뒤 새벽 0시 50분부터 이봉주의 출전 모습을 위성 중계방송합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봉주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보스턴 마라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보스턴에서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자존심 하버드대학으로 상징되는 전통의 도시 보스턴에는 벌써부터 마라톤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마친 이봉주는 출전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 적응훈련 중 가벼운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고 식이요법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보스턴 마라톤을 2년 연속 우승하는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봉주(삼성전자):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최선을 다해 가지고 그런 기록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기자: 최고 기록 2시간 7분 20초인 이봉주는 기록상 출전 선수 중 전체 3위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이봉주와 케냐 선수들의 대결에서 마지막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서 있는 이 지점이 바로 30km 지점을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긴 오르막, 이른바 악명높은 심장 파열의 언덕입니다.
이봉주는 바로 이 지점을 승부처로 삼고 있습니다.
⊙오인환(삼성전자 마라톤 감독): 심장파열 이 전에 30km에서 31km 지점에서 1차 승부를 걸고 거기에서 여의치 않으면 35km 이후에 한번 승부를 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47년 서윤복, 50년 함기용 선생의 우승 쾌거를 51년 만에 재현했던 이봉주.
KBS 2TV는 잠시 뒤 새벽 0시 50분부터 이봉주의 출전 모습을 위성 중계방송합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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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주, 보스턴마라톤 2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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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 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가 잠시 뒤인 새벽 1시부터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봉주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보스턴 마라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보스턴에서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자존심 하버드대학으로 상징되는 전통의 도시 보스턴에는 벌써부터 마라톤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마친 이봉주는 출전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 적응훈련 중 가벼운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고 식이요법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보스턴 마라톤을 2년 연속 우승하는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봉주(삼성전자):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최선을 다해 가지고 그런 기록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기자: 최고 기록 2시간 7분 20초인 이봉주는 기록상 출전 선수 중 전체 3위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이봉주와 케냐 선수들의 대결에서 마지막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서 있는 이 지점이 바로 30km 지점을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긴 오르막, 이른바 악명높은 심장 파열의 언덕입니다.
이봉주는 바로 이 지점을 승부처로 삼고 있습니다.
⊙오인환(삼성전자 마라톤 감독): 심장파열 이 전에 30km에서 31km 지점에서 1차 승부를 걸고 거기에서 여의치 않으면 35km 이후에 한번 승부를 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47년 서윤복, 50년 함기용 선생의 우승 쾌거를 51년 만에 재현했던 이봉주.
KBS 2TV는 잠시 뒤 새벽 0시 50분부터 이봉주의 출전 모습을 위성 중계방송합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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