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산양 4마리 오대산 국립공원에 방사

입력 2015.07.16 (12:11) 수정 2015.07.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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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연기념물인 산양 4마리가 오대산 국립공원에 방사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산양은 모두 5백 마리 정도로 파악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4마리를 오대산 노인봉에 자연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은 종복원 기술원에서 태어난 2년생 산양 두 마리와 강원도 양구의 산양증식 복원센터에서 관리하던 두 마리입니다.

이로써 오대산에 서식하는 산양은 모두 40마리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설악산에 251마리, 월악산에 61마리 등 모두 504마리의 산양이 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비무장지대와 설악산 등지에는 산양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며, 백두대간 내 산양의 생태축 구축을 위해 오대산에 방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대산은 설악산과 태백산, 월악산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산양 개체군 형성에 중요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산양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1950년대까지 강원도 등지에 폭넓게 분포했지만 포획과 폭설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지난 1968년 천연기념물에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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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산양 4마리 오대산 국립공원에 방사
    • 입력 2015-07-16 12:13:16
    • 수정2015-07-16 13:17:49
    뉴스 12
<앵커 멘트>

천연기념물인 산양 4마리가 오대산 국립공원에 방사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산양은 모두 5백 마리 정도로 파악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4마리를 오대산 노인봉에 자연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은 종복원 기술원에서 태어난 2년생 산양 두 마리와 강원도 양구의 산양증식 복원센터에서 관리하던 두 마리입니다.

이로써 오대산에 서식하는 산양은 모두 40마리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설악산에 251마리, 월악산에 61마리 등 모두 504마리의 산양이 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비무장지대와 설악산 등지에는 산양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며, 백두대간 내 산양의 생태축 구축을 위해 오대산에 방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대산은 설악산과 태백산, 월악산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산양 개체군 형성에 중요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산양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1950년대까지 강원도 등지에 폭넓게 분포했지만 포획과 폭설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지난 1968년 천연기념물에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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