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이기자’…곳곳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안간힘

입력 2015.07.18 (21:03) 수정 2015.07.18 (2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도심에선 이색 축제들이 열렸습니다.

나들이객이나 관광객을 위한 행사인 동시에, 메르스 때문에 타격을 받았던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옵니다.

엎어지고, 넘어져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350미터 길이 초대형 물놀이 시설,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자치구가 유치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지도윤, 지기수(서울 마포구) :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하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현진(경기 안산시 상록구) : "메르스 때문에 놀러가기 힘들었는데 가까이에서 놀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거리와 상점들은 모처럼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김광자(상인) : "메르스 때문에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오늘은 좀 오고가는 사람 있어서 지난주보다는 좀 난 것 같아요."

서울 강남에서도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특별한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문화, 예술인들이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골목 곳곳에서 길거리 공연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일레인·에이단(호주인) : "도시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이 아름다워요. (한국에 와서 보니까 (메르스 사태가) 뉴스에서 보던 것처럼 큰일은 아닌 것 같아요.)"

메르스 사태를 함깨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도심 곳곳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스 이기자’…곳곳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안간힘
    • 입력 2015-07-18 21:04:07
    • 수정2015-07-18 21:41:01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도심에선 이색 축제들이 열렸습니다.

나들이객이나 관광객을 위한 행사인 동시에, 메르스 때문에 타격을 받았던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옵니다.

엎어지고, 넘어져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350미터 길이 초대형 물놀이 시설,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자치구가 유치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지도윤, 지기수(서울 마포구) :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하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현진(경기 안산시 상록구) : "메르스 때문에 놀러가기 힘들었는데 가까이에서 놀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거리와 상점들은 모처럼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김광자(상인) : "메르스 때문에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오늘은 좀 오고가는 사람 있어서 지난주보다는 좀 난 것 같아요."

서울 강남에서도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특별한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문화, 예술인들이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골목 곳곳에서 길거리 공연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일레인·에이단(호주인) : "도시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이 아름다워요. (한국에 와서 보니까 (메르스 사태가) 뉴스에서 보던 것처럼 큰일은 아닌 것 같아요.)"

메르스 사태를 함깨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도심 곳곳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