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대표 축구팀이 훈련중인 대구는 오늘 변덕스런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런 날씨도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훈련 환경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더위 상황이나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날씨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비 속에 혈투를 벌였던 86년 불가리아전 무승부, 무더위 속에 펼쳐진 94년 독일전의 선전 등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악천후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 날씨인 장마와 더위에 대비한다면 홈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치 날씨 훈련이라도 하듯 대표팀의 훈련장에는 비와 더위가 번갈아 찾아왔습니다.
오전에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잔디가 젖어 있으면 상당히 뛰기 불편하고 힘든 상태인데 이렇게 비가 옴으로써, 훈련을 함으로써 상당히 근육이라든지 이런 것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특별한 조건, 이점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비가 비교적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도 훈련하면서 그 같은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서 훈련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오후에는 예년 기온보다 6도나 높은 최고기온 25.3도의 따가운 햇볕 아래 2시간 동안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체력부담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신력이 강한 우리로서는 더위 역시 승부를 가르는 또 하나의 요인일 수 있습니다.
월드컵 때 예상되는 날씨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악천후가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런 날씨도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훈련 환경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더위 상황이나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날씨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비 속에 혈투를 벌였던 86년 불가리아전 무승부, 무더위 속에 펼쳐진 94년 독일전의 선전 등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악천후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 날씨인 장마와 더위에 대비한다면 홈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치 날씨 훈련이라도 하듯 대표팀의 훈련장에는 비와 더위가 번갈아 찾아왔습니다.
오전에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잔디가 젖어 있으면 상당히 뛰기 불편하고 힘든 상태인데 이렇게 비가 옴으로써, 훈련을 함으로써 상당히 근육이라든지 이런 것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특별한 조건, 이점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비가 비교적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도 훈련하면서 그 같은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서 훈련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오후에는 예년 기온보다 6도나 높은 최고기온 25.3도의 따가운 햇볕 아래 2시간 동안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체력부담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신력이 강한 우리로서는 더위 역시 승부를 가르는 또 하나의 요인일 수 있습니다.
월드컵 때 예상되는 날씨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악천후가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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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축구 날씨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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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16 21:00:00
- 수정2025-03-17 00:07:48

⊙앵커: 국가대표 축구팀이 훈련중인 대구는 오늘 변덕스런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런 날씨도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훈련 환경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더위 상황이나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날씨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비 속에 혈투를 벌였던 86년 불가리아전 무승부, 무더위 속에 펼쳐진 94년 독일전의 선전 등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악천후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 날씨인 장마와 더위에 대비한다면 홈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치 날씨 훈련이라도 하듯 대표팀의 훈련장에는 비와 더위가 번갈아 찾아왔습니다.
오전에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잔디가 젖어 있으면 상당히 뛰기 불편하고 힘든 상태인데 이렇게 비가 옴으로써, 훈련을 함으로써 상당히 근육이라든지 이런 것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특별한 조건, 이점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비가 비교적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도 훈련하면서 그 같은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서 훈련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오후에는 예년 기온보다 6도나 높은 최고기온 25.3도의 따가운 햇볕 아래 2시간 동안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체력부담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신력이 강한 우리로서는 더위 역시 승부를 가르는 또 하나의 요인일 수 있습니다.
월드컵 때 예상되는 날씨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악천후가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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