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만에 고위 당·정·청 회동…추경 등 집중 논의

입력 2015.07.22 (19:00) 수정 2015.07.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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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 수뇌부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동이 이 시각 현재,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노동개혁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회동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법 파동'으로 중단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68일 만에 이곳 총리공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회동은 약 30분 전에 시작됐는데요.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에서 각각 4명 씩, 모두 12명이 참석했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개혁 과제 하나하나가 기득권 반발에 부딪힐 수 있는 만큼 당정청의 총체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고 황교안 총리는 메르스 사태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추경안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당도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선 추가경정 예산안과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6개 미처리 법안의 국회 처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비롯해 메르스 후속 방역 대책 등도 집중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현안인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이나 광복절 특별 사면의 대상과 범위 등도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회동은 당청 관계 복원 차원에서 만찬을 겸해 2시간 동안 이뤄지고, 결과는 회동이 끝난 뒤 새누리당에서 서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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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일 만에 고위 당·정·청 회동…추경 등 집중 논의
    • 입력 2015-07-22 19:01:53
    • 수정2015-07-22 2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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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 수뇌부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동이 이 시각 현재,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노동개혁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회동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법 파동'으로 중단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68일 만에 이곳 총리공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회동은 약 30분 전에 시작됐는데요.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에서 각각 4명 씩, 모두 12명이 참석했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개혁 과제 하나하나가 기득권 반발에 부딪힐 수 있는 만큼 당정청의 총체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고 황교안 총리는 메르스 사태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추경안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당도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선 추가경정 예산안과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6개 미처리 법안의 국회 처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비롯해 메르스 후속 방역 대책 등도 집중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현안인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이나 광복절 특별 사면의 대상과 범위 등도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회동은 당청 관계 복원 차원에서 만찬을 겸해 2시간 동안 이뤄지고, 결과는 회동이 끝난 뒤 새누리당에서 서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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