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잠적한 엄마 ‘행방 추적’
입력 2015.07.22 (19:08)
수정 2015.07.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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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청주에서 6살 남자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남자아이의 엄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 15분쯤.
아이의 생명이 위험한 것 같다는 김 군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 거실에서 발견했습니다.
당시, 김 군의 시신은 이불에 쌓여 있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김 군의 엄마 양 모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음성변조) : "빨래,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안 되고 어수선한 그런 방이더라고요, 거실하고 다. (집 안) 복도 벽면이나 출입문 안쪽에 글씨 같은 거 막 써 놓고요."
지난 주말 심하게 다퉜던 김 씨 부부는 어제 집 밖에서 만나 충남 대천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아이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져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부는 양육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어린 애를 울리면 달래질 않아. 대문 쾅 소리가 나면 애가 자지러져요. 그래서 저 애 죽이겠네, 큰일 났네(했어요.)"
경찰은 엄마 양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택시로 대전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고 현재 공주 등을 중심으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어젯밤, 청주에서 6살 남자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남자아이의 엄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 15분쯤.
아이의 생명이 위험한 것 같다는 김 군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 거실에서 발견했습니다.
당시, 김 군의 시신은 이불에 쌓여 있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김 군의 엄마 양 모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음성변조) : "빨래,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안 되고 어수선한 그런 방이더라고요, 거실하고 다. (집 안) 복도 벽면이나 출입문 안쪽에 글씨 같은 거 막 써 놓고요."
지난 주말 심하게 다퉜던 김 씨 부부는 어제 집 밖에서 만나 충남 대천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아이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져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부는 양육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어린 애를 울리면 달래질 않아. 대문 쾅 소리가 나면 애가 자지러져요. 그래서 저 애 죽이겠네, 큰일 났네(했어요.)"
경찰은 엄마 양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택시로 대전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고 현재 공주 등을 중심으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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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2 19:09:45
- 수정2015-07-22 20:00:17
<앵커 멘트>
어젯밤, 청주에서 6살 남자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남자아이의 엄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 15분쯤.
아이의 생명이 위험한 것 같다는 김 군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 거실에서 발견했습니다.
당시, 김 군의 시신은 이불에 쌓여 있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김 군의 엄마 양 모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음성변조) : "빨래,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안 되고 어수선한 그런 방이더라고요, 거실하고 다. (집 안) 복도 벽면이나 출입문 안쪽에 글씨 같은 거 막 써 놓고요."
지난 주말 심하게 다퉜던 김 씨 부부는 어제 집 밖에서 만나 충남 대천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아이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져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부는 양육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어린 애를 울리면 달래질 않아. 대문 쾅 소리가 나면 애가 자지러져요. 그래서 저 애 죽이겠네, 큰일 났네(했어요.)"
경찰은 엄마 양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택시로 대전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고 현재 공주 등을 중심으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어젯밤, 청주에서 6살 남자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남자아이의 엄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 15분쯤.
아이의 생명이 위험한 것 같다는 김 군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 거실에서 발견했습니다.
당시, 김 군의 시신은 이불에 쌓여 있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김 군의 엄마 양 모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음성변조) : "빨래,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안 되고 어수선한 그런 방이더라고요, 거실하고 다. (집 안) 복도 벽면이나 출입문 안쪽에 글씨 같은 거 막 써 놓고요."
지난 주말 심하게 다퉜던 김 씨 부부는 어제 집 밖에서 만나 충남 대천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아이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져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부는 양육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어린 애를 울리면 달래질 않아. 대문 쾅 소리가 나면 애가 자지러져요. 그래서 저 애 죽이겠네, 큰일 났네(했어요.)"
경찰은 엄마 양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택시로 대전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고 현재 공주 등을 중심으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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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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