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회복 100일 작전…“중국 관광객 잡는다”

입력 2015.07.23 (06:35) 수정 2015.07.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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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로 크게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100일 작전'에 들어갔는데요,

최대 시장인 중화권을 겨냥한 대규모 초청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여대생들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한류 스타 사진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합니다.

첨단 장비를 이용한 피부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인터뷰> 장원치안(중국 시안사범대 학생) : "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와서 보니까 메르스가 이미 다 지나가서 걱정이 안 되네요."

한국 여행 홍보를 위해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중국 시안 TV는 이들의 체험기를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다음 달 방송할 예정입니다.

중화권 여행사 직원 200명도 초청됐습니다.

메르스 발생 이후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중국 대륙과 타이완, 홍콩의 여행사 직원들로 3박 4일간 국내 관광지를 돌며 각종 여행 상품들을 안내받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여행사 직원들의 불안감부터 해소해 한국 관광 붐을 되살리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도현(차장/한국관광공사 중국팀) : "이분들이 새로운 신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위축된 관광시장에 대해서 조금 더 조기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관광공사는 중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 등을 상대로 한 홍보 활동도 강화해 오는 10월까지 메르스로 침체된 외국인 관광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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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회복 100일 작전…“중국 관광객 잡는다”
    • 입력 2015-07-23 06:37:13
    • 수정2015-07-23 08: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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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로 크게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100일 작전'에 들어갔는데요,

최대 시장인 중화권을 겨냥한 대규모 초청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여대생들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한류 스타 사진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합니다.

첨단 장비를 이용한 피부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인터뷰> 장원치안(중국 시안사범대 학생) : "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와서 보니까 메르스가 이미 다 지나가서 걱정이 안 되네요."

한국 여행 홍보를 위해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중국 시안 TV는 이들의 체험기를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다음 달 방송할 예정입니다.

중화권 여행사 직원 200명도 초청됐습니다.

메르스 발생 이후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중국 대륙과 타이완, 홍콩의 여행사 직원들로 3박 4일간 국내 관광지를 돌며 각종 여행 상품들을 안내받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여행사 직원들의 불안감부터 해소해 한국 관광 붐을 되살리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도현(차장/한국관광공사 중국팀) : "이분들이 새로운 신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위축된 관광시장에 대해서 조금 더 조기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관광공사는 중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 등을 상대로 한 홍보 활동도 강화해 오는 10월까지 메르스로 침체된 외국인 관광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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