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농약 음료수’ 피의자 가족 휴대전화 압수
입력 2015.07.24 (06:34)
수정 2015.07.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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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약 음료수'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의 통신 기록과 메시지 내용 등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경찰은 증거를 보완해 다음주 초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약 음료수'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박 모 할머니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 가족 사이에 오고 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관련해서 서로 오고 간 내용이 있는지 여부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겁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범행을 짜맞추다 못해 가족까지 의심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아예 자기들이 처음부터 단정하고 처음 아예 (다른 사람은) 조사도 안하고 뒤집어 씌워서 하더니. (휴대전화도) 다 가져갔어요."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두통을 호소하고 있고, 변호사마저 사임한 상탭니다.
더구나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 집에서 같은 성분의 농약이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수집한 증거 만으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며, 오는 27일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농약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3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농약 음료수'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의 통신 기록과 메시지 내용 등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경찰은 증거를 보완해 다음주 초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약 음료수'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박 모 할머니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 가족 사이에 오고 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관련해서 서로 오고 간 내용이 있는지 여부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겁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범행을 짜맞추다 못해 가족까지 의심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아예 자기들이 처음부터 단정하고 처음 아예 (다른 사람은) 조사도 안하고 뒤집어 씌워서 하더니. (휴대전화도) 다 가져갔어요."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두통을 호소하고 있고, 변호사마저 사임한 상탭니다.
더구나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 집에서 같은 성분의 농약이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수집한 증거 만으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며, 오는 27일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농약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3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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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농약 음료수’ 피의자 가족 휴대전화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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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4 06:36:19
- 수정2015-07-24 16:59:46
![](/data/news/2015/07/24/3118200_230.jpg)
<앵커 멘트>
'농약 음료수'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의 통신 기록과 메시지 내용 등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경찰은 증거를 보완해 다음주 초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약 음료수'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박 모 할머니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 가족 사이에 오고 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관련해서 서로 오고 간 내용이 있는지 여부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겁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범행을 짜맞추다 못해 가족까지 의심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아예 자기들이 처음부터 단정하고 처음 아예 (다른 사람은) 조사도 안하고 뒤집어 씌워서 하더니. (휴대전화도) 다 가져갔어요."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두통을 호소하고 있고, 변호사마저 사임한 상탭니다.
더구나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 집에서 같은 성분의 농약이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수집한 증거 만으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며, 오는 27일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농약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3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농약 음료수'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의 통신 기록과 메시지 내용 등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경찰은 증거를 보완해 다음주 초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약 음료수'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박 모 할머니 가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피의자와 가족 사이에 오고 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관련해서 서로 오고 간 내용이 있는지 여부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겁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범행을 짜맞추다 못해 가족까지 의심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아예 자기들이 처음부터 단정하고 처음 아예 (다른 사람은) 조사도 안하고 뒤집어 씌워서 하더니. (휴대전화도) 다 가져갔어요."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두통을 호소하고 있고, 변호사마저 사임한 상탭니다.
더구나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 집에서 같은 성분의 농약이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수집한 증거 만으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며, 오는 27일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농약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3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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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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