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년여 만에 ‘최고치’

입력 2015.07.24 (06:42) 수정 2015.07.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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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사망자가 경기도 일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1원 50전 급등한 1,165원 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한국 경제의 저성장 우려까지 커져, 원화 가치 하락 속도를 늦추지 못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7, 8월 휴가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화성과 고양, 수원, 평택, 용인 등 경기 지역이 8백여 명의 사망자를 기록해 다른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경기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이사한 사람 수가 6월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6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 6월 수치로는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도 12%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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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3년여 만에 ‘최고치’
    • 입력 2015-07-24 06:43:49
    • 수정2015-07-24 07: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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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사망자가 경기도 일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1원 50전 급등한 1,165원 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한국 경제의 저성장 우려까지 커져, 원화 가치 하락 속도를 늦추지 못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7, 8월 휴가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화성과 고양, 수원, 평택, 용인 등 경기 지역이 8백여 명의 사망자를 기록해 다른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경기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이사한 사람 수가 6월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6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 6월 수치로는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도 12%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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