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찌는 듯한 더위…피서 인파 ‘북적’

입력 2015.07.25 (21:05) 수정 2015.07.25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렇게 중부 지방에 비가 오는 동안, 남부 지방은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동해안 쪽은 피서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신 부채질을 해도 찌는 듯한 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얼음이 가득한 음료수를 마셔도 그 때뿐입니다.

<인터뷰> 배인준(경북 경산시) : "잠깐 걸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시원한 커피도 많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 제주 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피서 인파로 해변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며 더위를 식힙니다.

징이 울리자 수백 명이 한꺼번에 바다로 뛰어 듭니다.

요리조리 달아나던 오징어가 손에 걸려 올라옵니다.

<인터뷰> 전상윤(인천시 논현동) : "재미 있었어요. 오징어도 잡고. 아들과 처음 와 봤는데 재미 있었어요."

궂은 날씨에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은 갖가지 체험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인근 시장도 먹을거리를 찾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김미현(전통시장 상인) : "피서철이 시작되다 보니 이제는 조금 방문객 숫자도 많이 늘어났고 저희도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피서지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부 찌는 듯한 더위…피서 인파 ‘북적’
    • 입력 2015-07-25 21:08:25
    • 수정2015-07-25 22:24:41
    뉴스 9
<앵커 멘트>

이렇게 중부 지방에 비가 오는 동안, 남부 지방은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동해안 쪽은 피서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신 부채질을 해도 찌는 듯한 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얼음이 가득한 음료수를 마셔도 그 때뿐입니다.

<인터뷰> 배인준(경북 경산시) : "잠깐 걸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시원한 커피도 많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 제주 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피서 인파로 해변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며 더위를 식힙니다.

징이 울리자 수백 명이 한꺼번에 바다로 뛰어 듭니다.

요리조리 달아나던 오징어가 손에 걸려 올라옵니다.

<인터뷰> 전상윤(인천시 논현동) : "재미 있었어요. 오징어도 잡고. 아들과 처음 와 봤는데 재미 있었어요."

궂은 날씨에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은 갖가지 체험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인근 시장도 먹을거리를 찾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김미현(전통시장 상인) : "피서철이 시작되다 보니 이제는 조금 방문객 숫자도 많이 늘어났고 저희도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피서지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