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은 그만”…자동차 ‘톡톡 튀는 색깔 전쟁’
입력 2015.07.27 (07:18)
수정 2015.07.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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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라 블루, 볼캐닉 엘로, 세도나 오렌지..
이름도 생소한 이 색상들은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 색깔 이름입니다.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일변도에서 탈피해 톡톡 튀는 색깔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검정, 회색빛 도로 위에 짙은 노랑과 초록, 보라 등 개성 넘치는 색깔들이 입혀졌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이 자동차 업체는 올해 10가지가 넘는 색상을 내놨습니다.
아예 차체와 지붕 색깔이 다른 '투톤 컬러' 신차가 인기를 끌고 있고, 검은색이 대세였던 대형차도 과감히 색깔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권재철(폭스바겐코리아 영업 담당) : "(다양한 색을 구매하는 고객이) 예전 같으면 10%, 지금은 20~30명 정도. 20~30% 더 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개성을 살리고자 다양한 색상을 찾는 것 같습니다."
톡톡 튀는 색상은 자동차 실내로도 들어왔습니다.
푸른 빛의 내장재와 밝아진 시트 가죽, 박음실까지!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컬러 디자인팀이 신차 한 대에 들어가는 20여 가지 색상을 완성하는데 2년 가까이 걸립니다.
<인터뷰> 한홍민(현대자동차 칼라디자인 팀장) : "차종 특색에 맞는, 또 특색있는 컬러들을 개발하는 데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최근에는 내장컬러를 더 많은 베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외장을 같이 고를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새로운 색상의 차가 출시되면 매출까지 늘어나는 상황, 나만의 차를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업계는 치열한 색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아라 블루, 볼캐닉 엘로, 세도나 오렌지..
이름도 생소한 이 색상들은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 색깔 이름입니다.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일변도에서 탈피해 톡톡 튀는 색깔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검정, 회색빛 도로 위에 짙은 노랑과 초록, 보라 등 개성 넘치는 색깔들이 입혀졌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이 자동차 업체는 올해 10가지가 넘는 색상을 내놨습니다.
아예 차체와 지붕 색깔이 다른 '투톤 컬러' 신차가 인기를 끌고 있고, 검은색이 대세였던 대형차도 과감히 색깔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권재철(폭스바겐코리아 영업 담당) : "(다양한 색을 구매하는 고객이) 예전 같으면 10%, 지금은 20~30명 정도. 20~30% 더 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개성을 살리고자 다양한 색상을 찾는 것 같습니다."
톡톡 튀는 색상은 자동차 실내로도 들어왔습니다.
푸른 빛의 내장재와 밝아진 시트 가죽, 박음실까지!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컬러 디자인팀이 신차 한 대에 들어가는 20여 가지 색상을 완성하는데 2년 가까이 걸립니다.
<인터뷰> 한홍민(현대자동차 칼라디자인 팀장) : "차종 특색에 맞는, 또 특색있는 컬러들을 개발하는 데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최근에는 내장컬러를 더 많은 베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외장을 같이 고를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새로운 색상의 차가 출시되면 매출까지 늘어나는 상황, 나만의 차를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업계는 치열한 색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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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채색은 그만”…자동차 ‘톡톡 튀는 색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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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7-27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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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블루, 볼캐닉 엘로, 세도나 오렌지..
이름도 생소한 이 색상들은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 색깔 이름입니다.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일변도에서 탈피해 톡톡 튀는 색깔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검정, 회색빛 도로 위에 짙은 노랑과 초록, 보라 등 개성 넘치는 색깔들이 입혀졌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이 자동차 업체는 올해 10가지가 넘는 색상을 내놨습니다.
아예 차체와 지붕 색깔이 다른 '투톤 컬러' 신차가 인기를 끌고 있고, 검은색이 대세였던 대형차도 과감히 색깔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권재철(폭스바겐코리아 영업 담당) : "(다양한 색을 구매하는 고객이) 예전 같으면 10%, 지금은 20~30명 정도. 20~30% 더 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개성을 살리고자 다양한 색상을 찾는 것 같습니다."
톡톡 튀는 색상은 자동차 실내로도 들어왔습니다.
푸른 빛의 내장재와 밝아진 시트 가죽, 박음실까지!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컬러 디자인팀이 신차 한 대에 들어가는 20여 가지 색상을 완성하는데 2년 가까이 걸립니다.
<인터뷰> 한홍민(현대자동차 칼라디자인 팀장) : "차종 특색에 맞는, 또 특색있는 컬러들을 개발하는 데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최근에는 내장컬러를 더 많은 베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외장을 같이 고를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새로운 색상의 차가 출시되면 매출까지 늘어나는 상황, 나만의 차를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업계는 치열한 색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아라 블루, 볼캐닉 엘로, 세도나 오렌지..
이름도 생소한 이 색상들은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 색깔 이름입니다.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일변도에서 탈피해 톡톡 튀는 색깔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검정, 회색빛 도로 위에 짙은 노랑과 초록, 보라 등 개성 넘치는 색깔들이 입혀졌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이 자동차 업체는 올해 10가지가 넘는 색상을 내놨습니다.
아예 차체와 지붕 색깔이 다른 '투톤 컬러' 신차가 인기를 끌고 있고, 검은색이 대세였던 대형차도 과감히 색깔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권재철(폭스바겐코리아 영업 담당) : "(다양한 색을 구매하는 고객이) 예전 같으면 10%, 지금은 20~30명 정도. 20~30% 더 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개성을 살리고자 다양한 색상을 찾는 것 같습니다."
톡톡 튀는 색상은 자동차 실내로도 들어왔습니다.
푸른 빛의 내장재와 밝아진 시트 가죽, 박음실까지!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컬러 디자인팀이 신차 한 대에 들어가는 20여 가지 색상을 완성하는데 2년 가까이 걸립니다.
<인터뷰> 한홍민(현대자동차 칼라디자인 팀장) : "차종 특색에 맞는, 또 특색있는 컬러들을 개발하는 데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최근에는 내장컬러를 더 많은 베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외장을 같이 고를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새로운 색상의 차가 출시되면 매출까지 늘어나는 상황, 나만의 차를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업계는 치열한 색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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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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