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종석, 허위 계약 사기

입력 2015.07.27 (08:22) 수정 2015.07.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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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있습니다.

네, 배우 이종석 씨가 신상정보를 도용당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종석 씨가 신상정보를 도용당해 억대의 허위 계약 사기에 휘말렸습니다.

20여 년간 유명 가수들의 매니저로 활동해온 A씨는 이종석 씨의 신상 정보를 이용, 지난 16일 한 드라마 제작사와 6억 원 상당의 출연 계약을 맺고 이 중 3억 원을 받아 챙겼는데요. 경찰은 A 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두 곳에서 모두 8억여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 씨에 대해 공문서 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심부름센터를 통해 위조한 이종석 씨의 인감증명서를 활용, 허위 전속 계약서를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이종석과 활동하게 해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종석 씨는 자신의 SNS에 ‘자신도 모르는 일이 자꾸 생긴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는 한편,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크러쉬의 신곡 ‘오아시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노래를 발표하자마자 음원 순위를 장악했지만, 미국의 팝가수 에릭 벨린저의 곡과 멜로디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유사하다는 지적이 음악팬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 것이죠.

또 음악평론가인 강일권 씨도 SNS에 크러쉬의 곡이 번안곡 수준으로 베꼈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에 불이 붙었는데요. 문제의 두 곡을 잠시 비교해서 들어보시죠.

하지만 표절 의혹에 대해 에릭 벨린저가 “비슷하게 들리지만,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수그러들었습니다.

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새로운 음원 강자로 나선 밴드 ‘혁오’ 역시 표절 논란을 피해갈 순 없었는데요.

혁오의 '론리'와 '판다 베어'가 독일 그룹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와 뉴질랜드 그룹 ‘유미 조우마’의 곡을 표절한 것이 의심된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이죠.

논란이 커지자 혁오의 소속사 측은 "‘론리’는 해당 가수의 내한 공연 당시 혁오가 오프닝 무대를 가져 오히려 좋은 평을 받은 곡이며 ‘판다 베어’의 경우 발표 시기가 두 달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대도 커지겠죠, 크러쉬, 혁오의 음악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안산에서 열린 한 록 페스티벌에서 ‘한국 사랑’이 유별난 전 오아시스의 리더인 노엘 갤러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를 보기 위해 모인 2만여 음악 팬들의 떼창과 함께 단독 공연에 버금가는 총 열여덟 곡을 팬들에게 전달, 최고의 아티스트다운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주말 내내 뜨거운 음악 축제를 즐겼다고 하네요.

도심 한복판에서 주말을 즐긴 스타도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신촌 일대에서 열리는 물총 축제에 팔등신 미녀 배우 강소라 씨와 아이콘의 멤버 바비, 모델 이연 씨가 등장한 것인데요.

<녹취> 강소라(배우) : “무더위를 싹! 날려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주말 동안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약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도심 속 물총 축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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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종석, 허위 계약 사기
    • 입력 2015-07-27 08:34:30
    • 수정2015-07-27 0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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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있습니다.

네, 배우 이종석 씨가 신상정보를 도용당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종석 씨가 신상정보를 도용당해 억대의 허위 계약 사기에 휘말렸습니다.

20여 년간 유명 가수들의 매니저로 활동해온 A씨는 이종석 씨의 신상 정보를 이용, 지난 16일 한 드라마 제작사와 6억 원 상당의 출연 계약을 맺고 이 중 3억 원을 받아 챙겼는데요. 경찰은 A 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두 곳에서 모두 8억여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 씨에 대해 공문서 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심부름센터를 통해 위조한 이종석 씨의 인감증명서를 활용, 허위 전속 계약서를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이종석과 활동하게 해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종석 씨는 자신의 SNS에 ‘자신도 모르는 일이 자꾸 생긴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는 한편,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크러쉬의 신곡 ‘오아시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노래를 발표하자마자 음원 순위를 장악했지만, 미국의 팝가수 에릭 벨린저의 곡과 멜로디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유사하다는 지적이 음악팬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 것이죠.

또 음악평론가인 강일권 씨도 SNS에 크러쉬의 곡이 번안곡 수준으로 베꼈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에 불이 붙었는데요. 문제의 두 곡을 잠시 비교해서 들어보시죠.

하지만 표절 의혹에 대해 에릭 벨린저가 “비슷하게 들리지만,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수그러들었습니다.

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새로운 음원 강자로 나선 밴드 ‘혁오’ 역시 표절 논란을 피해갈 순 없었는데요.

혁오의 '론리'와 '판다 베어'가 독일 그룹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와 뉴질랜드 그룹 ‘유미 조우마’의 곡을 표절한 것이 의심된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이죠.

논란이 커지자 혁오의 소속사 측은 "‘론리’는 해당 가수의 내한 공연 당시 혁오가 오프닝 무대를 가져 오히려 좋은 평을 받은 곡이며 ‘판다 베어’의 경우 발표 시기가 두 달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대도 커지겠죠, 크러쉬, 혁오의 음악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안산에서 열린 한 록 페스티벌에서 ‘한국 사랑’이 유별난 전 오아시스의 리더인 노엘 갤러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를 보기 위해 모인 2만여 음악 팬들의 떼창과 함께 단독 공연에 버금가는 총 열여덟 곡을 팬들에게 전달, 최고의 아티스트다운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주말 내내 뜨거운 음악 축제를 즐겼다고 하네요.

도심 한복판에서 주말을 즐긴 스타도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신촌 일대에서 열리는 물총 축제에 팔등신 미녀 배우 강소라 씨와 아이콘의 멤버 바비, 모델 이연 씨가 등장한 것인데요.

<녹취> 강소라(배우) : “무더위를 싹! 날려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주말 동안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약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도심 속 물총 축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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