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레포츠] 거친 물살을 헤쳐라! 짜릿한 래프팅

<앵커 멘트>

급류를 헤치며 짜릿한 스릴을 느끼는 래프팅은 여름철 대표적인 레저 스포츠 가운데 하나죠.

래프팅의 매력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출발!!!!"

래프팅 보트 위에서 일사분란하게 노를 젓습니다.

짖궂게 물장구를 치다 보면 어느새 몸이 흠뻑 젖어 무더위를 잊습니다.

급류를 헤쳐 나갈 때는 래프팅만의 아슬아슬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서울시 은평구) : "여기 와서 시원한 물도 맞고 하니까 공부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강원도 동강 래프팅의 또 다른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래프팅 보트 위에서는 육지와는 차원이 다른 절경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래프팅을 즐길 때는 반드시 한쪽 발을 고정시킨 채 노를 저어야 하고, 급류에 휩쓸려 배가 뒤집한다 해도 침착하게 물 속에서 앉은 자세를 취해 바위 등을 발로 차 충돌을 피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윤배(래프팅 업체 대표) : "협동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오면 자연과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레포츠인 래프팅은 강원도 동강과 한탄강, 경상북도 문경 등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