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비행 중 조종실에서 여성 모델과 ‘노닥’
입력 2015.07.28 (23:30)
수정 2015.07.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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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이 시간에 아르헨티나 국영 항공사 소속 여객기 조종사들이 조종실에 성인 잡지 여성 모델을 불러들여 노닥거렸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배 캐스터, 너무 어이없는 일인데, 쿠웨이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요?
<리포트>
네, '클로에 칸'이라는 전직 성인 잡지 모델이 지난 2013년 직접 겪은 일이라며 최근 SNS에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칸은 쿠웨이트 항공 소속 여객기를 타고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이륙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기장이 승무원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조종실에 초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종실 안에 기장이 샴페인을 주문해주고 비행 조종 버튼 작동법까지 알려줬다는 겁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고 영상에 등장한 기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승객 36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죠.
조종사는 여성 모델을 불러 직접 조종까지 하게 해 충격을 줬습니다.
<녹취> 모델 : "곧 도착합니다. 이륙은 제가 했어요."
<녹취> 조종사 : "우리가 함께 비행했죠."
쿠웨이트 항공의 경우 300명이 넘는 사람이 탑승한 국제선이어서, 만약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얼마 전 이 시간에 아르헨티나 국영 항공사 소속 여객기 조종사들이 조종실에 성인 잡지 여성 모델을 불러들여 노닥거렸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배 캐스터, 너무 어이없는 일인데, 쿠웨이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요?
<리포트>
네, '클로에 칸'이라는 전직 성인 잡지 모델이 지난 2013년 직접 겪은 일이라며 최근 SNS에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칸은 쿠웨이트 항공 소속 여객기를 타고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이륙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기장이 승무원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조종실에 초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종실 안에 기장이 샴페인을 주문해주고 비행 조종 버튼 작동법까지 알려줬다는 겁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고 영상에 등장한 기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승객 36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죠.
조종사는 여성 모델을 불러 직접 조종까지 하게 해 충격을 줬습니다.
<녹취> 모델 : "곧 도착합니다. 이륙은 제가 했어요."
<녹취> 조종사 : "우리가 함께 비행했죠."
쿠웨이트 항공의 경우 300명이 넘는 사람이 탑승한 국제선이어서, 만약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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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비행 중 조종실에서 여성 모델과 ‘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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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8 23:31:17
- 수정2015-07-28 2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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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 시간에 아르헨티나 국영 항공사 소속 여객기 조종사들이 조종실에 성인 잡지 여성 모델을 불러들여 노닥거렸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배 캐스터, 너무 어이없는 일인데, 쿠웨이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요?
<리포트>
네, '클로에 칸'이라는 전직 성인 잡지 모델이 지난 2013년 직접 겪은 일이라며 최근 SNS에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칸은 쿠웨이트 항공 소속 여객기를 타고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이륙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기장이 승무원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조종실에 초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종실 안에 기장이 샴페인을 주문해주고 비행 조종 버튼 작동법까지 알려줬다는 겁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고 영상에 등장한 기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승객 36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죠.
조종사는 여성 모델을 불러 직접 조종까지 하게 해 충격을 줬습니다.
<녹취> 모델 : "곧 도착합니다. 이륙은 제가 했어요."
<녹취> 조종사 : "우리가 함께 비행했죠."
쿠웨이트 항공의 경우 300명이 넘는 사람이 탑승한 국제선이어서, 만약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얼마 전 이 시간에 아르헨티나 국영 항공사 소속 여객기 조종사들이 조종실에 성인 잡지 여성 모델을 불러들여 노닥거렸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배 캐스터, 너무 어이없는 일인데, 쿠웨이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요?
<리포트>
네, '클로에 칸'이라는 전직 성인 잡지 모델이 지난 2013년 직접 겪은 일이라며 최근 SNS에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칸은 쿠웨이트 항공 소속 여객기를 타고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이륙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기장이 승무원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조종실에 초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종실 안에 기장이 샴페인을 주문해주고 비행 조종 버튼 작동법까지 알려줬다는 겁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고 영상에 등장한 기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승객 36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죠.
조종사는 여성 모델을 불러 직접 조종까지 하게 해 충격을 줬습니다.
<녹취> 모델 : "곧 도착합니다. 이륙은 제가 했어요."
<녹취> 조종사 : "우리가 함께 비행했죠."
쿠웨이트 항공의 경우 300명이 넘는 사람이 탑승한 국제선이어서, 만약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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