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귀국 연기…신선호 “신격호, 정상적 판단”

입력 2015.07.31 (17:02) 수정 2015.07.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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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 후계를 둘러싼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을 연기했습니다.

대신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사장이 입국했는데요.

신 총괄회장 부친의 제삿날을 맞아 총수 일가들이 어떤 얘기를 나눌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로 예정된 귀국을 연기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예약됐던 항공편은 비서실에서 신 회장의 입국에 대비해 미리 해둔 것일 뿐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귀국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이 입국했습니다.

신선호 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형은 정상적으로 판단을 했으며, 건강도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선호(일본 산사스 사장) : "(신격호 총괄회장이 정상적으로 판단했나요?) 네. 그럼요."

신선호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인 고 신진수 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롯데가의 제사는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에서 열릴지, 아니면 신격호 총괄회장이 칩거하고 있는 롯데호텔에서 진행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동빈 회장을 제외하고 경영권 분쟁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총수 일가들이 모두 입국함에 따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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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귀국 연기…신선호 “신격호, 정상적 판단”
    • 입력 2015-07-31 17:04:35
    • 수정2015-07-31 1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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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 후계를 둘러싼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을 연기했습니다.

대신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사장이 입국했는데요.

신 총괄회장 부친의 제삿날을 맞아 총수 일가들이 어떤 얘기를 나눌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로 예정된 귀국을 연기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예약됐던 항공편은 비서실에서 신 회장의 입국에 대비해 미리 해둔 것일 뿐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귀국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이 입국했습니다.

신선호 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형은 정상적으로 판단을 했으며, 건강도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선호(일본 산사스 사장) : "(신격호 총괄회장이 정상적으로 판단했나요?) 네. 그럼요."

신선호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인 고 신진수 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롯데가의 제사는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에서 열릴지, 아니면 신격호 총괄회장이 칩거하고 있는 롯데호텔에서 진행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동빈 회장을 제외하고 경영권 분쟁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총수 일가들이 모두 입국함에 따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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