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 대회에서 본선 1승 상대인 폴란드와 미국이 오늘 평가전에서도 패배함으로써 16강을 목표로 한 우리에게 적지 않은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옹성으로 알려진 폴란드의 수비가 어이 없는 실수로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수비수가 머뭇거리는 사이 공을 가로챈 루마니아가 먼저 첫골을 뽑아냅니다.
집중력을 잃은 폴란드는 쇄도하는 공격수를 놓치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헌납합니다.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폴란드는 결국 2:1로 져 지난달 일본전에 이어 두 경기를 내리 졌습니다.
폴란드의 느슨한 수비조직력은 빠른 측면돌파와 공간패스로 충분히 공략해 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폴란드는 기술이 뛰어난 루마니아를 맞아 위험을 자초하는 등 분명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기자: 정예멤버가 모두 출전한 미국 역시 측면수비에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측면을 파고드는 아일랜드의 집요한 공격에 무너지며 먼저 선제골을 내줍니다. 에디 포프의 헤딩골로 반격에 나선 미국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결승골을 허용해 2:1로 졌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폴란드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앞세운 철저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폴란드와는 달리 우리의 본선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은 달랐습니다.
피구가 합류한 포르투갈은 호나우두를 앞세운 브라질과 1:1로 비기며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옹성으로 알려진 폴란드의 수비가 어이 없는 실수로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수비수가 머뭇거리는 사이 공을 가로챈 루마니아가 먼저 첫골을 뽑아냅니다.
집중력을 잃은 폴란드는 쇄도하는 공격수를 놓치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헌납합니다.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폴란드는 결국 2:1로 져 지난달 일본전에 이어 두 경기를 내리 졌습니다.
폴란드의 느슨한 수비조직력은 빠른 측면돌파와 공간패스로 충분히 공략해 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폴란드는 기술이 뛰어난 루마니아를 맞아 위험을 자초하는 등 분명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기자: 정예멤버가 모두 출전한 미국 역시 측면수비에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측면을 파고드는 아일랜드의 집요한 공격에 무너지며 먼저 선제골을 내줍니다. 에디 포프의 헤딩골로 반격에 나선 미국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결승골을 허용해 2:1로 졌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폴란드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앞세운 철저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폴란드와는 달리 우리의 본선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은 달랐습니다.
피구가 합류한 포르투갈은 호나우두를 앞세운 브라질과 1:1로 비기며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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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전서 드러난 D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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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월드컵 대회에서 본선 1승 상대인 폴란드와 미국이 오늘 평가전에서도 패배함으로써 16강을 목표로 한 우리에게 적지 않은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옹성으로 알려진 폴란드의 수비가 어이 없는 실수로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수비수가 머뭇거리는 사이 공을 가로챈 루마니아가 먼저 첫골을 뽑아냅니다.
집중력을 잃은 폴란드는 쇄도하는 공격수를 놓치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헌납합니다.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폴란드는 결국 2:1로 져 지난달 일본전에 이어 두 경기를 내리 졌습니다.
폴란드의 느슨한 수비조직력은 빠른 측면돌파와 공간패스로 충분히 공략해 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폴란드는 기술이 뛰어난 루마니아를 맞아 위험을 자초하는 등 분명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기자: 정예멤버가 모두 출전한 미국 역시 측면수비에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측면을 파고드는 아일랜드의 집요한 공격에 무너지며 먼저 선제골을 내줍니다. 에디 포프의 헤딩골로 반격에 나선 미국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결승골을 허용해 2:1로 졌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폴란드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앞세운 철저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폴란드와는 달리 우리의 본선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은 달랐습니다.
피구가 합류한 포르투갈은 호나우두를 앞세운 브라질과 1:1로 비기며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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