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시내버스 화재…승객 10여 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8.07 (06:06) 수정 2015.08.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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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뒷편에서 검붉은 연기가 솟구치더니 불길이 번집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포천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승객 10여 명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의 엔진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4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54살 임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임 씨와 임 씨의 아들이 숨지고, 아내 51살 김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밤 9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해수욕장 인근 다리 아래에서 56살 최 모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119구조대는 구조 당시 최 씨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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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던 시내버스 화재…승객 10여 명 대피 소동
    • 입력 2015-08-07 06:07:02
    • 수정2015-08-07 0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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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뒷편에서 검붉은 연기가 솟구치더니 불길이 번집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포천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승객 10여 명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의 엔진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4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54살 임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임 씨와 임 씨의 아들이 숨지고, 아내 51살 김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밤 9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해수욕장 인근 다리 아래에서 56살 최 모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119구조대는 구조 당시 최 씨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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