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사우디 자폭 테러…17명 사망 외

입력 2015.08.07 (10:45) 수정 2015.08.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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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17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정오, 몸에 폭발물을 두른 범인 1명이 들어와 테러를 저지른 건데요.

IS 등 극단주의 단체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동기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원은 경찰 특공대 부대 안에 있는 것으로, 사망자 가운데 열 명은 특공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민 4천 명 식사 대접한 신혼부부

터키의 한 신혼 부부가 결혼식 피로연 대신 시리아 난민 4천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30일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는 무료 급식소 트럭을 빌려 국경 안팎에 체류 중인 시리아 난민 수천 명에게 식사를 나눠줬습니다.

식사 비용은 축의금으로 마련했는데요.

값어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도난 스트라디바리 35년 만에 찾아

미국에서 도난당한 명품 바이올린이 35년 만에 주인의 품에 돌아왔습니다.

1730년대에 바이올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것으로 수십 억의 가치가 있는 바이올린인데요.

주인인 토텐버그 씨가 1980년 케임브리지 대학 학장으로 재직할 당시 사무실에서 도난 당한 겁니다.

악기 시장에 나온 최고급 바이올린을 감정사가 알아보고 FBI에 신고했고, 정밀 조사를 거쳐 주인을 찾게 된 건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인 토텐버그 씨는 이미 세상을 떠나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101살 할머니, 탱크 운전 소원 성취

영국의 101살 할머니가 생일을 맞아 탱크를 모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지난 주말, 101살 생일을 맞은 힐다 할머니는 군사 장비 체험 시설을 방문했는데요.

탱크 조종석에 앉아 몇 미터를 직접 운전하는 것으로 평소 탱크를 몰고 싶어하던 꿈을 이룬 겁니다.

아직 정정한 힐다 할머니는 다음 목표는 스카이다이빙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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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7 10:51:09
    • 수정2015-08-07 11:04:0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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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17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정오, 몸에 폭발물을 두른 범인 1명이 들어와 테러를 저지른 건데요.

IS 등 극단주의 단체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동기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원은 경찰 특공대 부대 안에 있는 것으로, 사망자 가운데 열 명은 특공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민 4천 명 식사 대접한 신혼부부

터키의 한 신혼 부부가 결혼식 피로연 대신 시리아 난민 4천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30일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는 무료 급식소 트럭을 빌려 국경 안팎에 체류 중인 시리아 난민 수천 명에게 식사를 나눠줬습니다.

식사 비용은 축의금으로 마련했는데요.

값어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도난 스트라디바리 35년 만에 찾아

미국에서 도난당한 명품 바이올린이 35년 만에 주인의 품에 돌아왔습니다.

1730년대에 바이올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것으로 수십 억의 가치가 있는 바이올린인데요.

주인인 토텐버그 씨가 1980년 케임브리지 대학 학장으로 재직할 당시 사무실에서 도난 당한 겁니다.

악기 시장에 나온 최고급 바이올린을 감정사가 알아보고 FBI에 신고했고, 정밀 조사를 거쳐 주인을 찾게 된 건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인 토텐버그 씨는 이미 세상을 떠나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101살 할머니, 탱크 운전 소원 성취

영국의 101살 할머니가 생일을 맞아 탱크를 모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지난 주말, 101살 생일을 맞은 힐다 할머니는 군사 장비 체험 시설을 방문했는데요.

탱크 조종석에 앉아 몇 미터를 직접 운전하는 것으로 평소 탱크를 몰고 싶어하던 꿈을 이룬 겁니다.

아직 정정한 힐다 할머니는 다음 목표는 스카이다이빙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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