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인 “사자 사냥 필요하다”

입력 2015.08.13 (09:48) 수정 2015.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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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짐바브웨에서 사자를 사냥한 미국 치과의사가 국제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정작 많은 짐바브웨 사람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리포트>

먼 길을 걸어서 학교에 다니는 짐바브웨 아이들.

어머니는 자녀가 집에 돌아와야 안심이 됩니다.

<인터뷰> 짐바브웨 여성 : “맹수 때문에 항상 걱정입니다.”

맹수는 가축 뿐 아니라 사람도 공격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사자나 악어 사냥을 반겨합니다.

뱀에 물려 다리를 절단한 엔조는 뉴욕타임스에 글을 썼는데요.

짐바브웨 사람들은 사자를 위해 울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앤조(기고가) : "사자가 사살돼 기뻤습니다.“

한편 짐바브웨는 독재와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트럭으로 장사하는 찰즈는 경찰이 항상 뇌물을 요구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찰즈(자영업자) : "생활이 어려워요. 살 수 없습니다.“

짐바브웨 사람들은 국제사회가 사자 보다는 빈곤에 시달리는 인간에게 더 관심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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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바브웨인 “사자 사냥 필요하다”
    • 입력 2015-08-13 09:49:19
    • 수정2015-08-13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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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짐바브웨에서 사자를 사냥한 미국 치과의사가 국제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정작 많은 짐바브웨 사람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리포트>

먼 길을 걸어서 학교에 다니는 짐바브웨 아이들.

어머니는 자녀가 집에 돌아와야 안심이 됩니다.

<인터뷰> 짐바브웨 여성 : “맹수 때문에 항상 걱정입니다.”

맹수는 가축 뿐 아니라 사람도 공격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사자나 악어 사냥을 반겨합니다.

뱀에 물려 다리를 절단한 엔조는 뉴욕타임스에 글을 썼는데요.

짐바브웨 사람들은 사자를 위해 울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앤조(기고가) : "사자가 사살돼 기뻤습니다.“

한편 짐바브웨는 독재와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트럭으로 장사하는 찰즈는 경찰이 항상 뇌물을 요구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찰즈(자영업자) : "생활이 어려워요. 살 수 없습니다.“

짐바브웨 사람들은 국제사회가 사자 보다는 빈곤에 시달리는 인간에게 더 관심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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