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최대 우익단체 “대동아전쟁은 자위행동”
입력 2015.08.13 (10:43)
수정 2015.08.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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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의 최대 우익단체가 과거 침략전쟁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담화에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우익단체 일본회의가 아베 담화를 앞두고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이 단체는‘종전 70년에 즈음한 견해’라는 발표문을 통해 “대동아 전쟁은 미국 등에 의한 경제 봉쇄에 저항한 자위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침략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 역사의 사실관계를 무시한 근거 없는 비난이 횡행하고 있다며 종군 위안부 강제연행 문제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우익성향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일본회의는 전국 220여 개 지부, 회원 수 3만 5천 명의 탄탄한 조직을 가진 대규모 단체입니다.
일본 회의는 아베 정부 집권 이후 전국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헌법 개정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본사회의 우경화 의제를 주도해 왔습니다.
일본정치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회의에는 아베 내각의 각료 20명 가운데 15명이 산하 조직 회원으로 소속돼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의 최대 우익단체가 과거 침략전쟁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담화에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우익단체 일본회의가 아베 담화를 앞두고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이 단체는‘종전 70년에 즈음한 견해’라는 발표문을 통해 “대동아 전쟁은 미국 등에 의한 경제 봉쇄에 저항한 자위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침략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 역사의 사실관계를 무시한 근거 없는 비난이 횡행하고 있다며 종군 위안부 강제연행 문제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우익성향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일본회의는 전국 220여 개 지부, 회원 수 3만 5천 명의 탄탄한 조직을 가진 대규모 단체입니다.
일본 회의는 아베 정부 집권 이후 전국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헌법 개정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본사회의 우경화 의제를 주도해 왔습니다.
일본정치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회의에는 아베 내각의 각료 20명 가운데 15명이 산하 조직 회원으로 소속돼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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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13 1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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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의 최대 우익단체가 과거 침략전쟁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담화에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우익단체 일본회의가 아베 담화를 앞두고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이 단체는‘종전 70년에 즈음한 견해’라는 발표문을 통해 “대동아 전쟁은 미국 등에 의한 경제 봉쇄에 저항한 자위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침략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 역사의 사실관계를 무시한 근거 없는 비난이 횡행하고 있다며 종군 위안부 강제연행 문제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우익성향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일본회의는 전국 220여 개 지부, 회원 수 3만 5천 명의 탄탄한 조직을 가진 대규모 단체입니다.
일본 회의는 아베 정부 집권 이후 전국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헌법 개정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본사회의 우경화 의제를 주도해 왔습니다.
일본정치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회의에는 아베 내각의 각료 20명 가운데 15명이 산하 조직 회원으로 소속돼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의 최대 우익단체가 과거 침략전쟁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담화에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우익단체 일본회의가 아베 담화를 앞두고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이 단체는‘종전 70년에 즈음한 견해’라는 발표문을 통해 “대동아 전쟁은 미국 등에 의한 경제 봉쇄에 저항한 자위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침략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 역사의 사실관계를 무시한 근거 없는 비난이 횡행하고 있다며 종군 위안부 강제연행 문제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앞두고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우익성향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일본회의는 전국 220여 개 지부, 회원 수 3만 5천 명의 탄탄한 조직을 가진 대규모 단체입니다.
일본 회의는 아베 정부 집권 이후 전국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헌법 개정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본사회의 우경화 의제를 주도해 왔습니다.
일본정치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회의에는 아베 내각의 각료 20명 가운데 15명이 산하 조직 회원으로 소속돼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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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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