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뉴질랜드, 새 국기 후보 40개 공개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뉴질랜드가 국기 모양 변경을 위해 새 국기 디자인 후보작 40개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국기가 이웃나라 호주와 거의 흡사해 변경을 추진하게 된 건데요.

공모를 통해 모인 만 개가 넘는 디자인을 검토해 40개를 1차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최종 4개의 후보작을 추려내 오는 11월 국민투표에 올릴 예정입니다.

인도, ‘네슬레’에 1183억 원 소송

인도 정부가 '납 라면' 파문을 일으킨 식품 기업 '네슬레'에 우리 돈 약 1,183억 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6월, 네슬레 인도 법인이 만든 매기 라면에서 기준치의 7배 해당하는 납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는데요.

네슬레는 당시 560억 원 어치의 라면을 모두 폐기했으나, 자체 조사에서는 성분에 문제가 없으며 다른 나라의 안전 조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의 대리모 자청한 쌍둥이 언니

미국에서 불임인 동생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해 조카를 낳은 쌍둥이 언니가 화제입니다.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앨리슨'이 첫째 아이를 낳은 후 암 때문에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불임이 된 건데요.

암은 완치했지만 둘째를 가질 수 없어 좌절을 했습니다.

이를 보던 쌍둥이 언니 '돈'이 대리모를 자청한 건데요.

결국 인공 수정을 통해 지난 5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30년 봉사한 105살 할머니 생일

30년 간 병원 자원봉사를 해 온 105살 할머니가 병원에서 생일 잔칫상을 받았습니다.

전직 간호사인 올리브 할머니는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에서 30년 간 최장기 봉사자로 일해 유명 인사가 되었는데요.

뜨개질로 털실 인형을 만들어 판매해 병원 자선 기금을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병원 측과 동료 봉사자들이 할머니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