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상징물 눈길…안중근 손바닥·태극 정원

입력 2015.08.14 (21:42) 수정 2015.08.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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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년을 맞아 나라 사랑을 표현한 대형 상징물들이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도심은 크고 작은 태극기 물결로 가득합니다.

진희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가락 마디를 잘라 조국 독립을 결의했던 안중근 의사.

순국 105년 만에 안 의사의 왼손이 들판에 새겨졌습니다.

푸른색 일반벼 바탕에 손바닥 모양에는 붉은 빛 유색벼를 심어 광복이란 글자와 함께 선명합니다.

<녹취> 홍성수(한국산업기술대 교수) :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이라는 글자와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기념해 손바닥 도장을 벼 아트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헤이그 밀사 이상설 선생의 고향 (충북) 진천에서는 가로 4미터 50, 세로 3미터의 크기의 손도장 태극기를 게시했습니다.

주민 100여 명이 손바닥을 찍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유재윤(충북 진천군 진천읍) :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손도장을 찍었듯이 애국선열을 생각하면서 손을 찍음으로해서 마음을 표현하고자..."

전국 8도의 흙과 잔디 위에 소나무로 만든 가로 57, 세로 34미터의 태극 동산에서는 대한민국의 기상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유병오(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박사) : "각 지역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선발해 태극동산에 새롭게 조성해서 광복 70주년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자..."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태극기가 물결을 이뤄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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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0년’ 상징물 눈길…안중근 손바닥·태극 정원
    • 입력 2015-08-14 21:43:39
    • 수정2015-08-14 22:47:24
    뉴스 9
<앵커 멘트>

광복 70년을 맞아 나라 사랑을 표현한 대형 상징물들이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도심은 크고 작은 태극기 물결로 가득합니다.

진희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가락 마디를 잘라 조국 독립을 결의했던 안중근 의사.

순국 105년 만에 안 의사의 왼손이 들판에 새겨졌습니다.

푸른색 일반벼 바탕에 손바닥 모양에는 붉은 빛 유색벼를 심어 광복이란 글자와 함께 선명합니다.

<녹취> 홍성수(한국산업기술대 교수) :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이라는 글자와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기념해 손바닥 도장을 벼 아트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헤이그 밀사 이상설 선생의 고향 (충북) 진천에서는 가로 4미터 50, 세로 3미터의 크기의 손도장 태극기를 게시했습니다.

주민 100여 명이 손바닥을 찍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유재윤(충북 진천군 진천읍) :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손도장을 찍었듯이 애국선열을 생각하면서 손을 찍음으로해서 마음을 표현하고자..."

전국 8도의 흙과 잔디 위에 소나무로 만든 가로 57, 세로 34미터의 태극 동산에서는 대한민국의 기상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유병오(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박사) : "각 지역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선발해 태극동산에 새롭게 조성해서 광복 70주년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자..."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태극기가 물결을 이뤄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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