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 “일본 정부의 사죄 충분하지 않다”
입력 2015.08.15 (07:09)
수정 2015.08.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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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대부분의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느끼지 않고 있고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과거사 사죄도 충분치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남북관계는 광복 60주년인 10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72.3%가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해 아베 정권 등장 이후 악화된 한일 관계를 반영했습니다.
아베 담화 이전 일본 정부가 밝혀온 과거사 사죄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일관계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역사 교과서 왜곡이 우선 꼽혔고 이어 독도, 국민 감정, 위안부 문제 등이 엇비슷하게 거론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는 긍정 평가보다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북 관계는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통일과 관련해선 부담이 없다면 통일이 돼도 좋다가 38.1%,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가 33.9%였고, 상당 기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필요없다는 답변은 27.1%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긍정 대답이 75%로 나타났고, 향후 해결 과제로는 정치권의 대립,부정 부패, 사회양극화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다운받기] ‘광복 70주년’ 국민의식조사 통계표 [PDF]
광복 70주년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대부분의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느끼지 않고 있고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과거사 사죄도 충분치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남북관계는 광복 60주년인 10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72.3%가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해 아베 정권 등장 이후 악화된 한일 관계를 반영했습니다.
아베 담화 이전 일본 정부가 밝혀온 과거사 사죄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일관계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역사 교과서 왜곡이 우선 꼽혔고 이어 독도, 국민 감정, 위안부 문제 등이 엇비슷하게 거론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는 긍정 평가보다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북 관계는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통일과 관련해선 부담이 없다면 통일이 돼도 좋다가 38.1%,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가 33.9%였고, 상당 기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필요없다는 답변은 27.1%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긍정 대답이 75%로 나타났고, 향후 해결 과제로는 정치권의 대립,부정 부패, 사회양극화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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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대다수 “일본 정부의 사죄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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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15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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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대부분의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느끼지 않고 있고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과거사 사죄도 충분치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남북관계는 광복 60주년인 10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72.3%가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해 아베 정권 등장 이후 악화된 한일 관계를 반영했습니다.
아베 담화 이전 일본 정부가 밝혀온 과거사 사죄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일관계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역사 교과서 왜곡이 우선 꼽혔고 이어 독도, 국민 감정, 위안부 문제 등이 엇비슷하게 거론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는 긍정 평가보다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북 관계는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통일과 관련해선 부담이 없다면 통일이 돼도 좋다가 38.1%,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가 33.9%였고, 상당 기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필요없다는 답변은 27.1%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긍정 대답이 75%로 나타났고, 향후 해결 과제로는 정치권의 대립,부정 부패, 사회양극화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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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대부분의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느끼지 않고 있고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과거사 사죄도 충분치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남북관계는 광복 60주년인 10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72.3%가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해 아베 정권 등장 이후 악화된 한일 관계를 반영했습니다.
아베 담화 이전 일본 정부가 밝혀온 과거사 사죄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일관계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역사 교과서 왜곡이 우선 꼽혔고 이어 독도, 국민 감정, 위안부 문제 등이 엇비슷하게 거론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는 긍정 평가보다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북 관계는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통일과 관련해선 부담이 없다면 통일이 돼도 좋다가 38.1%,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가 33.9%였고, 상당 기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필요없다는 답변은 27.1%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긍정 대답이 75%로 나타났고, 향후 해결 과제로는 정치권의 대립,부정 부패, 사회양극화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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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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