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4곳 중 1곳꼴 위생 불량

입력 2015.08.18 (12:10) 수정 2015.08.18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야식 업체를 조사했더니, 네 곳 중 한 곳꼴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야식 업체 110곳을 조사해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2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직원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업체가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업체 4곳도 적발됐습니다.

또 조리시설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체도 4곳이었습니다.

위반 업체 가운데 서울의 한 배달전문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순두부 3kg 가량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음식점은 오랫동안 주방 청소를 하지 않아 벽과 싱크대에 먼지와 유증기 등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식약처는 전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요기요, 배달통, 배달의 민족 등 인지도가 높은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 업체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메뉴수와 주문수가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4곳 중 1곳꼴 위생 불량
    • 입력 2015-08-18 12:11:11
    • 수정2015-08-18 13:15:41
    뉴스 12
<앵커 멘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야식 업체를 조사했더니, 네 곳 중 한 곳꼴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야식 업체 110곳을 조사해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2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직원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업체가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업체 4곳도 적발됐습니다.

또 조리시설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체도 4곳이었습니다.

위반 업체 가운데 서울의 한 배달전문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순두부 3kg 가량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음식점은 오랫동안 주방 청소를 하지 않아 벽과 싱크대에 먼지와 유증기 등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식약처는 전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요기요, 배달통, 배달의 민족 등 인지도가 높은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 업체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메뉴수와 주문수가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