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씨엘, ‘꼭 알아야할 10명의 아티스트’

<앵커 멘트>

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이 미국의 유명 음악 잡지에서 선정한 '꼭 알아야 할 10명의 음악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녀시대의 새 노래는 발표되자마자 음원 순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씨엘을 '꼭 알아야 할 10명의 아티스트'로 꼽았습니다.

'롤링스톤'은 씨엘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 래퍼라고 소개하고, 유명 팝 스타인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와 손잡고 미국에서 솔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올가을 미국에서 미니 앨범을 발매하는 씨엘은 최근 세계적인 디제이 디플로와 함께 만든 노래의 뮤직비오가 공개되면서 타임과 빌보드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가 어제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독성 강한 복고풍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은 노래에 맞춰 복고풍의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법원이 작가 최종림 씨가 신청한 영화 '암살'의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의 소설과 영화 사이에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 씨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암살'이 2003년 출간된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과 1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어제 막을 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호주 출신 알란 힉스 감독의 미국 영화 '킵 온 키핑 온' 이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재즈 음악가 '클락 테리'와 그의 제자 '저스틴 코플린'의 훈훈한 사제간의 정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