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톈진항 통해 수입한 농산물 이상 없어”

입력 2015.08.20 (06:44) 수정 2015.08.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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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 이후 해당 지역에서 들여온 농축산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주 수입액이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지역에서 들여온 농축산물을 검역했습니다.

사고 이후 양상추 등 농산물 18건, 170톤이 텐진항을 통해 수입됐는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농식품부는 텐진이 수도권과 800km 떨어진 데다 사고 이후 계속 편서풍이 불고 있어 오염물질이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달까지 맥주 수입액이 7천7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맥주가 전체 수입액의 30%를 차지했고 독일과 아일랜드, 중국 맥주 순으로 많이 수입됐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맥주 수입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맥주 수출은 12% 증가하는 데 그쳐 이에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최근 5년간 국적 항공기가 안전 문제로 회항한 사례가 8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이 28건, 제주항공 12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적 항공기의 평균 비행기 연수가 해외 항공사보다 높아 결함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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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톈진항 통해 수입한 농산물 이상 없어”
    • 입력 2015-08-20 06:45:45
    • 수정2015-08-20 08: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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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 이후 해당 지역에서 들여온 농축산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주 수입액이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지역에서 들여온 농축산물을 검역했습니다.

사고 이후 양상추 등 농산물 18건, 170톤이 텐진항을 통해 수입됐는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농식품부는 텐진이 수도권과 800km 떨어진 데다 사고 이후 계속 편서풍이 불고 있어 오염물질이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달까지 맥주 수입액이 7천7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맥주가 전체 수입액의 30%를 차지했고 독일과 아일랜드, 중국 맥주 순으로 많이 수입됐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맥주 수입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맥주 수출은 12% 증가하는 데 그쳐 이에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최근 5년간 국적 항공기가 안전 문제로 회항한 사례가 8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이 28건, 제주항공 12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적 항공기의 평균 비행기 연수가 해외 항공사보다 높아 결함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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