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오세요”…프랑스 일부 지자체 택지 제공

입력 2015.08.20 (12:48) 수정 2015.08.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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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 지역 인구 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싼값에 집을 지을 토지를 제공해 이주민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역의 농촌 마을….

갈수록 주민 수가 줄자 지자체에서는 새 이주민들을 받기 위한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마을에 들어와 집을 짓고 살 사람들에게 1㎡에 1유로, 우리 돈 1,300원 정도에 지자체 소유의 택지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냈습니다.

그러자 주로 대도시 지역의 젊은 부부들이 이주를 결정하기 시작했는데요.

라스보씨 가족은 직장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이 마을에 들어와 우리 돈 2억 원 정도로 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은 아파트에 살다 이렇게 조용한 곳에 우리 집을 지어 살게 돼 만족스럽습니다."

이 마을에는 최근 4년 사이 37가구가 새로이 이사를 해 인구가 150명이나 늘었는데요.

원주민들도 새로운 이웃이 늘자 학교와 상점 등 지역 사회에 활기가 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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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으로 오세요”…프랑스 일부 지자체 택지 제공
    • 입력 2015-08-20 12:49:44
    • 수정2015-08-20 13:00:21
    뉴스 12
<앵커 멘트>

농촌 지역 인구 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싼값에 집을 지을 토지를 제공해 이주민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역의 농촌 마을….

갈수록 주민 수가 줄자 지자체에서는 새 이주민들을 받기 위한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마을에 들어와 집을 짓고 살 사람들에게 1㎡에 1유로, 우리 돈 1,300원 정도에 지자체 소유의 택지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냈습니다.

그러자 주로 대도시 지역의 젊은 부부들이 이주를 결정하기 시작했는데요.

라스보씨 가족은 직장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이 마을에 들어와 우리 돈 2억 원 정도로 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은 아파트에 살다 이렇게 조용한 곳에 우리 집을 지어 살게 돼 만족스럽습니다."

이 마을에는 최근 4년 사이 37가구가 새로이 이사를 해 인구가 150명이나 늘었는데요.

원주민들도 새로운 이웃이 늘자 학교와 상점 등 지역 사회에 활기가 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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