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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실 불법 시술 만연…부작용 ‘주의’
입력 2015.08.20 (19:16) 수정 2015.08.20 (19:3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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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모 관리를 위해 피부관리실을 찾았다가 피부발진 등 부작용을 겪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피부 박피나 문신 같은 불법 의료 행위가 성행했는데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을 앞둔 이 20대 여성은 피부관리실에서 박피 시술을 받은 뒤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관리실은 연고를 발라주라고만 할 뿐, 치료비는 배상해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피부 관리 피해자 : "전혀 자기네들이 문제 될 거 없고, 자기네들은 잘했는데 내가 이상해서 잘못됐다고 말하니까 억울하죠."

현행법상 피부미용사가 박피나 문신 등의 시술을 하는 건 모두 불법입니다.

하지만 피부관리실 10곳 가운데 8곳은 레이저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했고, 3곳 이상은 박피나 문신, 보톡스 등의 무면허 시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은 쉽지 않은 상황.

피부 관리 부작용 신고는 매년 100건 넘게 접수되지만, '원상 회복'이 분쟁 해결 기준이어서, 자연적으로 치유될 때까지 시간을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부 피부관리실에서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는데, 시술 직후엔 더 쉽게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신국범(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장) :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자극을 받거나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때는 피부 오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시술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피해보상을 위해서는 진단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피부 관리실 불법 시술 만연…부작용 ‘주의’
    • 입력 2015-08-20 19:17:40
    • 수정2015-08-20 19:36:34
    뉴스 7
<앵커 멘트>

외모 관리를 위해 피부관리실을 찾았다가 피부발진 등 부작용을 겪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피부 박피나 문신 같은 불법 의료 행위가 성행했는데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을 앞둔 이 20대 여성은 피부관리실에서 박피 시술을 받은 뒤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관리실은 연고를 발라주라고만 할 뿐, 치료비는 배상해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피부 관리 피해자 : "전혀 자기네들이 문제 될 거 없고, 자기네들은 잘했는데 내가 이상해서 잘못됐다고 말하니까 억울하죠."

현행법상 피부미용사가 박피나 문신 등의 시술을 하는 건 모두 불법입니다.

하지만 피부관리실 10곳 가운데 8곳은 레이저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했고, 3곳 이상은 박피나 문신, 보톡스 등의 무면허 시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은 쉽지 않은 상황.

피부 관리 부작용 신고는 매년 100건 넘게 접수되지만, '원상 회복'이 분쟁 해결 기준이어서, 자연적으로 치유될 때까지 시간을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부 피부관리실에서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는데, 시술 직후엔 더 쉽게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신국범(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장) :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자극을 받거나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때는 피부 오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시술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피해보상을 위해서는 진단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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