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같은 사진’이 품은 대자연의 경이

입력 2015.08.21 (19:21) 수정 2015.08.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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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기 사진의 역사에서 최고의 풍경 사진가로 손꼽히는 안셀 아담스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에 담긴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시죠.

김 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 너머로 빛나는 아침 햇살을 머금은 눈 덮인 산의 비경.

그 황홀한 빛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동 터오는 들판 너머로 장엄한 기세를 뽐내는 석산.

사진이라고는 믿기 힘든 이 놀라운 풍경은,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게 자신의 방에 걸어 둘 정도로 아끼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 놓은 첫 번째 사진가, 20세기 풍경 사진의 전설로 불리는 안셀 아담스.

새벽이나 해질 무렵 오랜 기다림 끝에 그가 포착해 낸 풍경은 대자연의 가장 찬란하고 극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사진 속에서, 나무 한 그루, 돌 하나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을 발합니다.

<인터뷰> 사라 아담스(손녀) :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한국의 관람객들이 자연을 체험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평생 장엄하고 숭고한 자연을 흑백사진에 담아낸 안셀 아담스가 직접 고르고 인화한 풍경 사진 72점이 국내에 처음 선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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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화 같은 사진’이 품은 대자연의 경이
    • 입력 2015-08-21 19:23:04
    • 수정2015-08-21 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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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기 사진의 역사에서 최고의 풍경 사진가로 손꼽히는 안셀 아담스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에 담긴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시죠.

김 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 너머로 빛나는 아침 햇살을 머금은 눈 덮인 산의 비경.

그 황홀한 빛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동 터오는 들판 너머로 장엄한 기세를 뽐내는 석산.

사진이라고는 믿기 힘든 이 놀라운 풍경은,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게 자신의 방에 걸어 둘 정도로 아끼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 놓은 첫 번째 사진가, 20세기 풍경 사진의 전설로 불리는 안셀 아담스.

새벽이나 해질 무렵 오랜 기다림 끝에 그가 포착해 낸 풍경은 대자연의 가장 찬란하고 극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사진 속에서, 나무 한 그루, 돌 하나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을 발합니다.

<인터뷰> 사라 아담스(손녀) :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한국의 관람객들이 자연을 체험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평생 장엄하고 숭고한 자연을 흑백사진에 담아낸 안셀 아담스가 직접 고르고 인화한 풍경 사진 72점이 국내에 처음 선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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