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물차 충돌…1명 사망·4명 부상

<앵커 멘트>

전남 여수시에서 화물차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는 폭발사고로 외국인 학생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여수시 여수산단 인근 도로에서 50살 안 모 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와 42살 문 모 씨가 몰던 시멘트 운반용 화물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안 씨가 숨지고, 문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울산시 남구 울산대학교의 한 실험실에서 디젤 대체에너지 관련 실험 도중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실험실 안에 있던 인도네시아 학생 1명이 얼굴과 무릎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이 비어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건물 옥상의 옥외 변압기에 불이 나면서 소방서 추산 7백5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가 고장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