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각양각색 특이한 아이돌 개인기는?

<앵커 멘트>

YB의 러시아 록페스티벌 첫 공연도 축하드리고, 멋진 공연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두 분께선 혹시 개인기 가지고 계신가요?

저도 요새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 꼭 개인기를 시켜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하지만 준비된 스타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재능 많고 끼 많은 아이돌 멤버들의 개인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이선균입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이죠?”

네... 저도 했습니다!! 이선균 씨랑 똑같죠?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개인기!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돌 멤버들에겐 꼭 거쳐야하는 관문이기도 하죠.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모창’ 인데요~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걸스데이의 민아 씨!

<녹취> 민아(가수) : “이~건 꿈인걸 알지만~♪”

선배 박정현 씨의 창법을 똑같이 따라하고요!

<녹취> 예린(가수) “새빨간 하트를 지우고~ 저장된 1번을 지워도♪”

피프틴앤드의 예린 씨는 이름도 비슷한 린 씨의 성대모사를 잘하는데! 반면 같은 멤버, 지민 씨는요~?

<녹취> 지민(가수) “저는 ‘라바’라고, 음식을 보고 흥분했을 때 소리를 질러요. 아~~~~”

귀여운 개인기로 선배들에게 큰 웃음 제대로 안겨줬네요!

청순함을 자랑하는 걸그룹 에이핑크! 그중 보미 씨는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조금 코믹한 개인기가 있다고요~

<녹취> 보미 (가수) : “고릴라로 (김밥을) 먹여드리겠습니다.”

자자~ 시동 겁니다! 고릴라와 매우 흡사한 몸놀림~ 아이돌을 잠시 잊은 보미 씨의 살신성인 정신이 돋보입니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 씨의 남동생이죠~ 엔플라잉의 드러머 재현 씨도 동물 흉내에 도전!

<녹취> 재현(가수): “음오오~아아아! 엉엉엉~”

동물 개인기는 언제 봐도 즐겁네요! 물개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한편 멜로디 데이의 예인 씨는 영화 ‘화이’ 속 명장면을 똑같이 따라 한다는데요~

<녹취> 예인(가수) : “아버지, 저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저 진짜 못 죽이겠어요.” <녹취> 김윤석(배우) : “넌 깨끗하다고?” <녹취> 예인(가수) : “너만 깨끗하다고?”

명배우 김윤석 씨의 말투를 정확히 짚어낸 센스에 박수를 드려요!

그런가 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개인기를 갖고 있다는 2PM의 택연 씨.

<녹취> 준호(가수) : “보통 연주라고 하면 개인기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분은 치아로 연주를 합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무슨 곡인지 시청자 여러분도 맞춰보시죠~ 쉬워 보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묘기라네요!

섹시한 걸 그룹의 대명사, EXID! 그중에서도 하니 씨는 보기와는 다르게 반전 개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방송인) : “(하니 씨는) 굉장히 재주가 많다는데 발 가락으로 셀카를 찍는다고요?”

<녹취> 하니(가수) : “발로 (셀카를)항상 찍었는데...”

능숙하게 휴대폰을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셀카를 찍는 하니 씨! 순식간에 현장이 화기애애해집니다~!

비법을 전수받은 조세호 씨도 곧바로 도전하는데!

<녹취> 조세호(개그맨) : “아이고, (셀카에) 내가 안 나왔네.”

아무나 할 수 있으면 그게 개인기인가요. 저도 오늘 몰래 연습해볼게요~

24시간이 모자란 아이돌 멤버들, 언제 이런 개인기까지 연구했을까요? 덕분에 시청자들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