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모처럼 상승세…중국발 불안은 여전

입력 2015.08.25 (12:32) 수정 2015.08.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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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주식 시장이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 폭락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돼 큰 반등을 보이진 못하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새벽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는 개장부터 어제보다 크게 오른 1840.94로 출발했습니다.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반 기준으로 1857.11 포인트를 기록해 어제보다 27 포인트 가량 오른 상탭니다.

하지만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반등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 최고8% 이상 폭락했던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어제보다 4% 넘게 떨어진 상탭니다.

중국 증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외국인들이 2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팔고 있어 상승세가 제약되고 있습니다.

어제 2% 넘게 떨어진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반 기준으로 639.08을 기록해 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8원 30전 떨어진 1 달러에 천백93원 50전을 기록하며 모처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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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모처럼 상승세…중국발 불안은 여전
    • 입력 2015-08-25 12:34:25
    • 수정2015-08-25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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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주식 시장이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 폭락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돼 큰 반등을 보이진 못하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새벽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는 개장부터 어제보다 크게 오른 1840.94로 출발했습니다.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반 기준으로 1857.11 포인트를 기록해 어제보다 27 포인트 가량 오른 상탭니다.

하지만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반등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 최고8% 이상 폭락했던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어제보다 4% 넘게 떨어진 상탭니다.

중국 증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외국인들이 2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팔고 있어 상승세가 제약되고 있습니다.

어제 2% 넘게 떨어진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반 기준으로 639.08을 기록해 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8원 30전 떨어진 1 달러에 천백93원 50전을 기록하며 모처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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