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난 소녀, 10년 만의 ‘금의환향’

입력 2015.08.26 (12:50) 수정 2015.08.26 (13: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십 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모든 걸 잃었던 소녀가 있었는데요.

10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리포트>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올리언스의 모습입니다.

당시 15살이었던 세리나 존슨 양은 이 낡은 집의 지붕에 대피해 가까스로 구조됐는데요.

이후 거리를 배회하며 나쁜 길로 빠질 수도 있었지만, 직업 요리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 곳에서 평생의 은인인 유명 요리사 존 배시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배시 선생님은 그녀가 뉴욕에서 장학금으로 요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세리나는 요리 공부를 마치고 고향 뉴올리언스로 돌아왔습니다.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자선단체는 용기 있게 다시 일어선 그녀에게 집을 지어주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존 배시(요리사/존슨 양 은사) : "희망의 상징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세리나 양입니다."

모든 걸 앗아갔던 재난의 땅에서 희망의 소녀는 화려한 인생 제 2막을 시작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재난 소녀, 10년 만의 ‘금의환향’
    • 입력 2015-08-26 12:51:44
    • 수정2015-08-26 13:20:44
    뉴스 12
<앵커 멘트>

십 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모든 걸 잃었던 소녀가 있었는데요.

10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리포트>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올리언스의 모습입니다.

당시 15살이었던 세리나 존슨 양은 이 낡은 집의 지붕에 대피해 가까스로 구조됐는데요.

이후 거리를 배회하며 나쁜 길로 빠질 수도 있었지만, 직업 요리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 곳에서 평생의 은인인 유명 요리사 존 배시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배시 선생님은 그녀가 뉴욕에서 장학금으로 요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세리나는 요리 공부를 마치고 고향 뉴올리언스로 돌아왔습니다.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자선단체는 용기 있게 다시 일어선 그녀에게 집을 지어주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존 배시(요리사/존슨 양 은사) : "희망의 상징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세리나 양입니다."

모든 걸 앗아갔던 재난의 땅에서 희망의 소녀는 화려한 인생 제 2막을 시작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